올레6코스)검은여 ~> 구두미포구(2022.11.22) 오늘이 소설이다. 제주의 아침기온이 18°C이며 비가온다. 숙소 바로앞이 올레6코스이다. 바람이나 쐴겸 우산들고 나서서 쇠소깍방향으로 소천지를 거쳐 구두미포구에 이르니 비님이 뿌리기 시작하여 바로 턴하여 집으로... 지난봄에 걸었던 길이지만 또 걸어보니 새롭다. 다시 1코스부터 정식(?)으로 걸어볼까나? 자연과 삶/제주살이2 2022.11.22
소천지(2022.11.22) 소천지는 마치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아름다운 자연 명소이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이면 소천지에 투영된 한라산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많은 사진작가의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 제주 특유의 맑고 투명한 바다를 현무암으로 된 기암괴석들이 둘러싸고 있어 마치 맑은 연못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자연과 삶/제주살이2 2022.11.22
말찻오름(2022.11.2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측화산이다(고도:650m). 산정부는 비교적 평평하게 이어지면서 동쪽 사면으로 우묵하게 패어 있는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사면 전체에는 낙엽수림대가 형성되어 있다. 오름의 형상이 부피를 재는 원기둥 모양의 그릇인 '말'과 같아서 붙인 이름이라 한다. '말찻'을 '셋째의' 뜻을 지닌 '말젯'의 변음으로 보아 큰 오름에 딸린 작은 오름이라는 데서 '말찻오름'이라 했다는 설도 있다. 자연과 삶/제주살이2 2022.11.21
붉은오름(2022.11.21) 화산 폭발로 인해, 이 오름을 덮고 있는 돌과 흙이 유난히 붉은 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붉은오름’이라 불린다. 붉은오름은 둥그런 굼부리[분화구]가 있는 원뿔 모양의 산이다. 붉은오름 북쪽 큰 봉우리를 경계로 해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가 나뉜다. 오름 서쪽에는 말찻 오롬과 물찻 오롬이 있고, 동쪽에는 검은 오름과 쳇망 오름이 있다. 또 북동쪽에는 구두리 오롬이 있고, 서남쪽에는 가친 오롬과 마흔이 오롬이 있다. 붉은오름의 총면적은 약 585,044㎡이며, 둘레 3,046m, 높이 569m이다. 자연과 삶/제주살이2 2022.11.21
산굼부리(2022.11.21) 제주도에는 360여 개의 기생화산이 분포되어 있지만 이곳 산굼부리를 제외한 다른화산은 모두 대접을 엎어놓은 듯한 분화구의 형태이고, 산굼부리 분화구만은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없이 폭발이 일어나 그곳에 있던 암석을 날려 그 구멍만이 남게된 것이다. 이러한 화산을 마르(Maar)라고 부르는데 한국에는 하나밖에 없는 세계적으로도 아주 희귀한 화산이다. 특히, 산굼부리 밑바닥에는 틈이 많아서 물이 모두 스며들기 때문에 이 화구 안에는 식물의 생태계가 특이하게 분포되어 있다. 자연과 삶/제주살이2 2022.11.21
올레21코스)하도올레 ~> 종달올레(2022.11.19) 오늘(2022.11.19)제주 올레길 풀코스 대장정을 마무리하다.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 올레길 트레킹을 망설이다가 일단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출발지 하도올레 시작점으로 출발했다. 가는 중 간간히 비가 쏟아지기에 트레킹 일정을 포기해야할것 같았으나 출발지에 도착하니 날씨가 맑음...ㅎㅎㅎ하여 대장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오늘 트레킹 코스는 ■제주해녀박물관 ~> 낮물밭길 ~> 별방진 ~> 석다원(오징어구이 간식) ~> 토끼섬 ~> 하도해수욕장 ~> 지미봉정상 ~> 종달항 ~> 종달바당(해월정:보말성게국수) ~> 종달초등학교에서 그 여정을 마쳤다. 자연과 삶/제주살이2 2022.11.19
올레20코스)김녕올레 ~> 하도올레(2022.11.18) 바람이 적당히 불어주는 맑은 날씨에 바당길과 마을길을 넘나들며 걷는 상큼한 올레길이다. 특히 김녕 조간대의 용암대지 화산지형과 제주의 거센 바람으로 인해 생성된 해안사구길을 걷는 맛은 정말이지 환상 그 자체이다. 오늘 트레킹 코스는 ■김녕서포구 ~> 김녕해수욕장 ~> 성세기태역길 ~> 월정마을안길 ~> 월정해수욕장 ~> 행원포구 ~> 좌가연대 ~> 평대해수욕장(점심식사:평대성게국수) ~> 뱅듸길 ~> 세화해수욕장 ~> 제주해녀박물관에서 그 여정을 마쳤다. 자연과 삶/제주살이2 2022.11.18
올레19코스)조천올레 ~> 김녕올레(2022.11.17) 오늘올레길 경로는 : 조천 제주항일기념관 ~> 신흥리백사장 ~> 함덕해수욕장 ~> 서우봉 ~> 너븐숭이43기념관 ~> 북촌포구(점심:달마야해물탕) ~> 벌러진동산 ~> 김녕농로길~> 남흘동버스정류장에서 마무리 했다. 오늘 올레길을 걸으며 키워드는 박노해시인의 걷는독서 중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에 집중하는 유랑길이다. 자연과 삶/제주살이2 2022.11.17
올레14-1코스)저지올레 ~> 서광올레(2022.11.16) 제주 중산간 곶자왈 숲길을 걷는 신선한 힐링길이다. 돌담길의 들꽃도 만나고 오름을 지나 곶자왈 숲에서 방목하는 제주말과도 조우하며 걷는길은 12km의 짧지만 감성 풍만한 올레길이다. 특히 난대림이 울창한 곶자왈의 좁은 숲길을 걷노라면 꽃은 보이지 않지만 어디선가 매혹적인 향기가 나그네의 후각을 자극한다. 이름하여 그 유명한 제주 백서향의 자연 서식지라는... 그 향기에 취하여 묵언수행(?)의 길을 벗어나자 드넓은 오설록녹차밭이 나타난다. 그린의 파노라마 감상을 끝으로 오늘의 올레길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문도지오름 정상에서 자연과 삶/제주살이2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