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학의 초록세상 이야기

옥수수씨앗 포트에 10판 파종했습니다.

오늘은 감자심는 날! 씨감자를 골라 텃밭에 토양소독과 이랑을 만들어 비닐멀칭하고 씨감자를 심으면 끝. 하지 즈음에 맛있는 감자 수확을 기대하며...

지난 첫눈 폭설 때 텃밭으로 쓰러진 소나무를 정리했습니다. 매실나무쪽으로 덮쳐서 나무가 완전 아작이 났습니다. 내년 매실 수확은 기대를 접어야 겠다는...ㅠㅠㅠ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가 장난이 아닙니다. 텃밭 뒷산의 소나무가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우리 밭으로 부러지면서 매실나무를 덮쳐 아주 아작을 내었습니다. 지난 여름 폭우때는 죽은 밤나무가 쓰러지면서 비닐하우스를 덮쳐서 간신히 보수하고 처리했는데... 산주의 연락처를 모르니 이를 어찌해야 하남? ㅠㅠ

논에 마사토로 객토하여 밭농사를 짓거나 나무심어 가꾸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서양측백나무라 불리는 킹오브브라반트 포트모종 1,000 그루를 이틀에 걸쳐 정성들여 심었습니다. 식목후 때마침 단비도 내려주었기에 튼튼하게 잘 자랄것으로 기대합니다. 그간의 노고가 행복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감사하고 보람찬 하루를 보냅니다.

몇년에 걸친 논의 정비가 끝났다. 사정상 벼농사를 짓지 못하여 논을 밭으로 만들기 위하여 각 필지를 정비하고 경계측량을 하고 작업을 시작한지 몇년이 걸렸다. 석박지를 먼저 깔고 그 위에 25톤 트럭 약 200대 분량의 마사토로 복토하였다. 완전히 개간 수준의 대 토목공사가 될 줄이야... 암튼 이제 완전히 작업을 마치나 정말 속이 시원하다.

중장비의 힘으로 엄청난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이제 각 필지의 전체적인 운곽이 잡혀가네요.

논에 훍받기 작업하는 곳에 왔습니다. 논농사 짓기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 흙을 받아서 밭으로 지목을 변경하여 경작코자 대 토목공사를 진행하는 현장입니다. 일단 일을 벌려놓긴 했는데 여러모로 엄청 어렵네요.

자색양파와 백색양파 각 1판씩 농협에서 구매하여 오늘 파종하였습니다. 오후엔 마늘도 한접 심어서 가을 텃밭농사일을 마무리 합니다. 정말 보람찬 하루입니다.

양파와 마늘 심을 텃밭에 생석회질 비료와 토양살충제 그리고 유기질퇴비를 시비하고 관리기로 로터리치고 이랑을 만들었습니다. 약 2주후에 8구 필름을 이랑에 포장하고 양파모종과 씨마늘을 심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