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정보 110

텃밭 예초작업

오전 내내 무성한 밭둑의 예초작업을 했습니다. 예초기로 약3시간 정도 작업을 했더니 손에 쥐도 나고 팔뚝도 뻐근하네요. 안쓰던 근육을 쓰고 특히 위험한 예초기를 다루려니 많이 긴장도 되고 하여 팔다리에 경련이 나기도 합니다. 오전 작업을 마치고 간단하게 사발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야전침대에 누워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공기 푸르디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바람소리 산새소리를 자장가 삼아 낮잠을 청해봅니다.

귀농 정보 2024.05.16

텃밭에 옥수수 심다.

모종트레이에 파종해놓은 옥수수 모종을 오늘 본밭에 아주심기 하였습니다. 내일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오늘 심으면 매우 잘 자랄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더불어 오이모종과 애호박 모종도 각 10개씩 이랑에 옮겨심었습니다. 잘 자라주기만 하면 충분히 자급자족(?)하지않을까 기대합니다. 더 욕심내어 이웃과 나눔도 할 수 있기를...

귀농 정보 2024.05.04

참나물

텃밭 둑에 몇해전에 모종을 심어놨더니 지금 완전히 참나물 밭이 되었습니다. 산기슭에 밭이 있는지라 숲이 자연적으로 반그늘을 만들어 주어 산나물 키우기에는 제격입니다. 은은한 향이 미각을 돋우는 참나물은 생것을 데치거나 말렸다가 나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생채나 샐러드로 먹거나, 쌈야채로도 이용하는 등 그 활용도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웃 지인들과 삼겹살 파티라도 해야겠습니다.

귀농 정보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