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랭이꽃
패랭이꽃은 마치 가위로 꽃잎 끝을 쓱쓱 잘라낸 것처럼 톱니 모양을 하고 있어서, 꽃잎이 아주 멋쟁이처럼 보이는 꽃이에요.이름의 유래도 재미있는데, 옛날 선비들이 쓰던 평평한 모자 '패랭이'를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게 되었대요.색깔은 분홍, 빨강, 흰색까지 다양해서 마치 꽃밭 위의 알록달록한 색연필 같아요!작지만 튼튼해서 산이나 들에서도 잘 자라고, 심지어 바람이 불어도 끄떡없죠.벌과 나비들도 패랭이꽃을 참 좋아해서, 꽃 주위는 언제나 윙윙거리는 파티처럼 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