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335

[대만] 대만총통부 외관 & 2.28사건 기념 공원

대만총통부는 역대 총통들의 기록과 훈장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현재 대만의 총통 관저이다. 중화민국(대만) 타이베이시 중정구 젠궈리 충칭남로 1단 112호에 있는 중화민국 총통부 청사다. 본래 대만총독부 청사였다. 양식적으로 큰 틀은 네오 바로크에 가깝지만 세부적인 양식은 일본의 제관양식이 사용되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모방해 1914년에 개장한 도쿄역과 비슷한 느낌의 외관이 특징이다.대만 228사건 기념 공원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면서... 대만의 228사건은 당시 공산당에 쫓겨 대만으로 넘어온 국민당은 대만에서 부정부패를 저지르며 대만 사회는 점점 상황이 악화되고 있었다. 대만인들은 참정권도 요구했지만 주요직들은 거의 국민당이 차지했다. 또, 국민당은 대만에서 허락 없이 담배 판매를 금지하게 된..

해외 여행 2024.09.20

[대만] 국립 타이완박물관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박물관이다. 타이완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 1만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1915년에 세운 르네상스 양식의 지상 3층 건물로서 2·28평화공원 안에 있다. 박물관 내부에는 타이완의 역사, 문화, 민족, 동식물 그리고 타이완 원주민 관련 자료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는데, 소장품은 약 8,000점이다. 타이완성립박물관이라고도 부른다. 주변에는 2·28기념관, 타이완대학병원 등이 있다.

해외 여행 2024.09.20

[대만] 국립 중정기념당

신해혁명 이후 쑨원과 함께 자유중국을 수립하고자 노력했던 장제스(장개석)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기념당이다. 1980년 4월 5일에 개관하였으며 건축비는 전액 기부로 충당되었다. 해당 부지는 본래 육군본부 및 헌병사령부로 쓰였던 곳이다. 이름은 장제스의 본명인 장중정(蔣中正)에서 따왔다. 1975년 장제스가 사망하자 중화민국 정부에서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크고 아름답게 지었다고 한다. 중정구의 이름도 여기서 따왔으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듯하다.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미국의 링컨 기념관을 본떠 만들어졌는데 그 링컨 기념관과 비교해도 무진장 크다. 본당 건물의 높이가 70m. 본관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모두 89개다. 장제스가 향년 89세로 타계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중정기념당의..

해외 여행 2024.09.20

[대만] 베이터우 온천 마을

대만 제일 유황 온천으로 사랑받고 있는 ‘베이터우(北投)’ 온천 마을은 타이베이 시내에서 지하철(MRT)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데, 한국인이 특히 좋아하는 낭만 포구 단수이(淡水)로 가는 길목이라 이동 중에 들러보기에도 편하다. 이곳에는 베이터우석(北投石)이라는 광물이 있는데 몸에 좋은 라듐 성분이 항암과 관절염 완화, 피부 개선, 스트레스 해소 등에 좋다는 속설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천 마을이지만 아담하고 소박한 시골 풍경을 간직해 여유있게 천천히 산책하기에도 딱 좋다. 온천욕 외에도 옛 온천탕을 개조한 베이터우온천박물관(北投溫泉博物館)과 목조 건물이 시선을 끄는 타이베이시립도서관 베이터우분관(台北市立圖書館北投分館), 베이터우 온천 진원지인 지열곡(地熱谷)도 매우 볼만하다.

해외 여행 2024.09.18

[대만] 국립고궁박물원

타이완 국립고궁박물원에는 중국 국민당이 국공 내전에서 패배하여 타이완으로 이동할 때에 대륙에서 가져온 문화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박물관의 소장품의 수는 69만 7490개나 되어 세계 4대 박물관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워낙 유물이 많기 때문에 박물관에서는 3개월에 1번씩 전시하는 소장품을 전부 교환하고 있어서, 모든 소장품을 관람하려면 8년정도 걸린다고 한다. 2001년부터 소장품 보호를 위해 박물원 건물을 보수하고 있다. 장제스는 중국 전통문화에 애착이 많았다. 평소 지론이 '나라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문물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이었고, 국공내전 와중 패주하면서도 베이징 자금성고궁박물관에 있던 유물 중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29만점과 전국 각지의 유물들을 타이완으로 가져왔다.

해외 여행 2024.09.18

[대만] 스펀&스펀폭포

스펀에서의 소원등 띄워보내기와 대만의 나이아가라 ㅋㅋ 스펀폭포를 감상하다. ■十分老街 대만 신베이시 핑시구에 위치한 마을로, 대만 타이베이 외곽의 주 여행 스팟인 예 - 스 - 진 - 지의 '스'이다. 이 곳은 그저 시골 마을이지만, 철도 핑시선을 중심으로 양쪽에 건물들이 늘어져 있어 철도가 마을 중심을 가로지르는 특이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이 철도는 1시간에 한 대 지나가는 핑시선 이외에는 기차가 다니지 않아 관광지로 사용된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서 커징텅과 션자이가 천등을 날린 장소이다. 또한 꽃보다 할배/대만 편 마지막 화에서 신구와 이서진이 천등을 날린 장소이다.

해외 여행 2024.09.18

[대만] 예류 지질공원

1천~2천5백만 년 동안 형성된 기암괴석이 가득한 지질공원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다양한 자연 지형을 한 곳에서 맛 볼 수 있다는 것인데, 특히 대표적으로 윗쪽의 사암형질이 침식에 견뎌내고 아랫쪽의 암층이 바닷바람 등의 요인으로 침식하여 만들어지는 버섯바위, 해수의 염분으로 인해 끊임없이 풍해되어 만들어지는 벌집바위가 곳곳에서 관찰된다. 그 중 예류지질공원의 마스코트이자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바위는 여왕바위, 혹은 여왕머리바위(여왕두)라 이름붙여진 버섯바위로, 네페르티티 흉상의 옆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붙여졌다고 한다. 이 여왕두의 목은 현재 바람에 의해 계속 침식되고 있기 때문에 목이 완전히 부서질 가능성이 있지만, 타이완 정부 측에서는 자연에서 태어난 것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해야한다는..

해외 여행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