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삶/제주살이2

붉은오름(2022.11.21)

Green Guardian 2022. 11. 21. 21:18

화산 폭발로 인해, 이 오름을 덮고 있는 돌과 흙이 유난히 붉은 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붉은오름’이라 불린다.
붉은오름은 둥그런 굼부리[분화구]가 있는 원뿔 모양의 산이다. 붉은오름 북쪽 큰 봉우리를 경계로 해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가 나뉜다. 오름 서쪽에는 말찻 오롬과 물찻 오롬이 있고, 동쪽에는 검은 오름과 쳇망 오름이 있다. 또 북동쪽에는 구두리 오롬이 있고, 서남쪽에는 가친 오롬과 마흔이 오롬이 있다. 붉은오름의 총면적은 약 585,044㎡이며, 둘레 3,046m, 높이 569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