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하 344

예천 회룡포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일대에 있는 마을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감싸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건너편에 장안사(長安寺)와 마을을 볼 수 있는 회룡전망대(회룡대)가 있다. 현재 인구 수는 10명 가량이며 농업이 주 산업이다. 마을 주변에 내성천을 건널 수 있는 뿅뿅다리라 불리는 철제 다리가 있다. 원래 이름은 '의성포'였으나 같은 도의 의성군과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지금의 회룡포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우리 산하 2024.06.04

예천 초간정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2013년 4월 8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전20권)을 저술한 조선 중기의 학자 초간(草澗) 권문해(權文海)가 1582년(선조 15)에 지은 정자이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버린 것을 1612년(광해군 4)에 고쳐 지었지만 병자호란으로 다시 불타 버려 1642년(광해군 2)에 후손 권봉의가 다시 세웠다. 현재의 건물은 1870년(고종 7) 후손들이 새로 고쳐 지은 것이다.정자는 용문면 원류마을 앞 굽이쳐 흐르는 계류 옆 암반 위에 막돌로 기단을 쌓고 지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평면에 사각기둥을 세우고 기와를 얹은 팔작지붕집이다. 내부에는 왼쪽 2칸에 온돌방을 만들어 사방으로 문을 달고,..

우리 산하 2024.06.04

예천 용문사

용문사(龍門寺)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에 있는 사찰이다. 조계종 소속이며 870년에 창건되었다.1173년에 지어진 대장전은 1984년에 발생한 화재 때 재해를 피한 건물이기도 하다. 또 대장전 안의 윤장대(경전을 놓고 돌려 보는 대)는 167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현존하는 윤장대 중에서는 최고(最古)이다. 그 외에 회전문과 사천왕상, 괘불탱화, 조선 세조가 내린 교지 등의 문화재가 있다.용문사 사찰 처마에는 꿀벌집이 있나봅니다. 꿀이 흐르는 사찰

우리 산하 2024.06.04

안동 봉정사

■유네스코 세겨문화유산 봉정사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극락전이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안동 봉정사를 찾았습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天燈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능인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현재 이 절에는 부석사의 무량수전(無量壽殿)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알려져 있는 국보 제15호인 봉정사 극락전을 비롯하여, 보물 제55호인 봉정사 대웅전, 보물 제448호인 봉정사 화엄강당, 보물 제449호인 봉정사 고금당(古今堂) 등의 지정문화재와 무량해회(無量海會: 僧房)·만세루(萬歲樓)·우화루(雨花樓)·요사채 등 21동의 건물이 있다. -한국민족뮤화대백과사전-

우리 산하 2024.06.02

장수 신광사

무.진.장 여행 마지막날인 오늘 와룡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신광사 사찰 투어로 마무리합니다. 천년고찰 신광사는 대웅전의 지붕 재료가 돌너와로 이엇다는 특징과 대웅전 전면의 탱화가 여느 사찰과는 많이 특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사찰 앞에는 나즈막하게 기와를 쌓아서 조성한 아담한 담과 예쁜 풀꽃들로 가득한 화단이 매우 정감이 가는 풍경입니다. 사찰 입구의 오래된 두그루의 느릅나무 고목은 천년사찰의 역사를 보여주는 듯 그 웅장함이 대단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에 속한다. 이 절은 830년(흥덕왕 5)에 무염국사(無染國師)가 창건하였다. 그러나 그 뒤의 역사는 거의 전해지지 않고 있고, 다만 1840년(헌종 6)에 현감 조능하(趙能夏)가 중수하였다는 기록만이 전한다. 현재 남아 있는 당우로는 정면 3칸,..

우리 산하 2024.05.31

자작나무

장수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 올라가는 길에 자작나무 숲을 예쁘게 조성해놨습니다. 좀더 세월이 지나면 울창한 힐링숲으로 숲나들이 인파가 몰릴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작나무는 참나무목 자작나무과 자작나무속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아시아가 원산지로 한국의 강원도 이북과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등에 분포한다. 흰색의 줄기껍질을 특징으로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는 나무이다. 잎은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암수한그루로 핀다. 한국에서 자라는 같은 자작나무속(屬) 식물로 좀자작나무·박달나무·고채목·거제수나무를 비롯한 10여 종(種)이 있다. 얇게 벗겨지는 수피는 약용으로 쓰이고, 목재는 가구·농기구·목조각 제작에 사용된다고 한다.

와룡자연휴양림

무진장 여행 마지막날은 장수 와룡자연휴양림에서 1박 일정으로 들어왔습니다.※각시소의 슿픈 전설. 옛날 이곳의 가난한 신랑 신부가 결혼을 하게 되는 날 비가 억수같이 왔지만 신랑은 말을 타고 개울을 건넜고, 각시는 가마를 타고 건너다가 가마꾼이 발을 헛디뎌 그만 각시는 이곳 소에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 훗날 안타깝게 죽은 각시를 기리어 제사를 올려주었다는 슬픈 전설이 내려오고 있답니다.각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