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 서초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 "그날들"을 관람하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전개되는 스토리에 김광석의 주옥같은 그 노래를 감상하며 시원하게 피서를 즐기는 환상적인 시간이었다. 늘 고맙게 초대권을 선물해주신 차재학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사유의 길 2023.08.06
무더위! 이 또한 지나가리라. 푹푹찌는 무더위다. 하지만 오늘 아침은 제법 시원한 기운이 감돈다. 아무리 심한 폭염도 자연의 섭리에 따라 움직일것이다. 곧 다가오는 입추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사유의 길 2023.08.03
오늘 피서는 서울나들이로... 오늘 피서는 서울나들이 입니다. 오랫만의 서울나들이에 설램이 가득합니다. 늘 고마운 지인께서 뮤지컬관람권(열화군)을 선물해주어서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집니다. 고맙습니다. 사유의 길 2023.08.02
팔월 첫날의 소고(小考) 소피가 마려워 새벽에 눈을 뜨니 중천에 보름달이 휘엉청하다. 양력으론 팔월 초하루. 음력으론 유월 보름이다. 이글거리는 팔월의 태양의 정기와 유월 보름달의 정기가 하나되니 몸과 마음에 에너지가 충만됨을 느낀다. 성하의 계절, 팔월도 더욱 멋지고 희망찬 삶을 시작하는거다. 사유의 길 2023.08.01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혼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1층 전시장에는 돌멩이에 생명을 담은 이색적인 예술작품 갤러리가 7월말까지 전시중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피서도 하고 문화예술체험도 하는 일석이조인 공간으로 강추! 사유의 길 2023.07.27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장마가 끝나니 불볕더위가 기승입니다. 하여 시원한 막국수로 점심 끼니를 해결하고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피서를 합니다. 한강문화관 수북수북 책다방에서 아이스커피 한잔으로 행복을 만끽합니다. 말 그대로 이렇게 살아가는 겁니다. 아니 살아 내겠습니다... 사유의 길 2023.07.27
대서(大暑) 오늘이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다는 대서입니다. 장맛비가 다시 북상하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오니 폭염은 잠시 주춤하였습니다. 올여름 장마와 폭염 모두 역대급이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여 모두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도합니다. 견디기 힘든 무더위와 장마... 이 또한 지나가는 자연의 섭리이니까요. 며칠있으면 입추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사유의 길 2023.07.23
강천보가 열리다. 이번 폭우로 강천보의 기능이 무용지물이 되었다. 강물의 높이가 보의 상하류가 일정한 모습이다. 이번 대홍수로 인하여 남한강(여강)상류지역의 강속 바닥은 어느정도 대청소가 이루어지는 순기능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은 흘러야 제기능을 다 할 수 있다는 가장 기초적이고 단순한 사고가 가장 생태적이고 환경친화적인것이 아닐런지... 사유의 길 2023.07.18
중미산 휴양림에서... 완전한 신록이다. 아침이 밝으니 산새들의 합창과 상큼한 공기로 피톤치드 흠뻑쇼를 받기위해 밖으로 나간다. 숲속에 들어가 온갖 풀과 나무들이 뿜어내는 신록의 기운을 맘껏 들이킨다. 움츠러든 세포 마디 하나하나가 탱탱해짐을 느낀다. 숲속 벤치에 앉아 조용히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겨본다. 하늘, 땅, 인간(天地人) 즉 자연과 나의 삶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생태감수성을 갖는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이해하고 깨닫는 것이 아니라 깨우친 바대로 실천하고 사는 것이다. 사유의 길 2023.07.04
산책길의 오월 보름달 오늘이 음력으로 오월 보름입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가운데 낮에는 꼼짝 못하고 방구석에서 뒹글뒹글 거리며 하루를 보냅니다. 저녁 식사후에 무더위가 좀 덜한듯 하여 오랫만에 강변길 산책에 나서봅니다. 돌아오는 길엔 휘엉청 보름달이 길손을 맞아줍니다. 한결 발걸음도 가볍고 무더위도 가시는듯 상큼한 느낌입니다. 사유의 길 202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