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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뺨검둥오리

몸길이 약 61cm의 대형 오리이다. 몸 전체가 다갈색이고 머리와 목은 연한 갈색, 배는 검은 갈색이다. 날 때에는 흰색의 날개밑면과 날개덮깃 등이 특징적이다. 다리는 선명한 오렌지색이며 부리는 검정색이나 끝은 노란색이다. 암수가 거의 같은 색깔이다.한국에서는 전국에서 흔히 번식하는 유일한 여름오리이자 텃새인데, 겨울에는 북녘의 번식집단이 내려와 함께 겨울을 나므로 더욱 흔하게 볼 수 있다. 호수나 못·습지·간척지·논·하천 등 평지의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암수 1쌍이 짝지어 갈대·창포 등이 무성한 습지에 살고, 겨울에는 큰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초지에서는 쉽게 날아오르지 않지만 탁트인 호수나 바다에서는 청둥오리보다 먼저 사람을 피해 날아간다.

풀꽃 친구 2024.07.19

옥수수 따기

이번 폭우로 옥수수가 이렇게 다 쓰러졌네요. ㅠㅠㅠ장맛비가 오늘을 잠시 주춤하여 폭우로 쓰러진 옥수수를 베어 땄습니다. 다행이 수확즈음에 피해를 입었기에 수확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찜솥에 잔뜩 쪄서 이웃과 나눔도 하고 냉동실에 보관하여 두고두고 간식으로 활용할겁니다. 특히 입짧은 아들 녀석들이 찐옥수수는 잘 먹어서 보람차고 행복합니다.

귀농 정보 2024.07.19

사천해변&효석문학관

초복인 어제는 옆집 형님내외와 강릉 사천해변에서 물회 한사발로 시원하게 더위를 식히고 돌아오는 길에는 평창 봉평의 효석문화마을에 들러 멋지게 정원수를 관리한 모습에 감동입니다. 봉평의 향토음식인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으로 저녁식사까지 해결하고 돌아왔습니다. 장마철 삼복더위를 바닷바람과 대관령700고지의 산들바람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7.16

초복(初伏)

오늘 아침부터 푹푹찌는 무더위입니다. 그야말로 삼복더위의 첫날을 맞은 초복입니다. 복날은 하지 다음 제 3경일인 초복, 제 4경일인 중복, 입추 후 제1경일인 말복이 되는 날을 말합니다. 이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날이라 하여 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이나 산에 놀러가는 풍습이 있습니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三伏)이라 하며,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른답니다.

자연과 삶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