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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가볍게 살아도...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온다기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내일은 간데 없고 오늘만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내일의 발판이고 내일은 오늘의 희망이라는 것을 너무 잘하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를 힘들게 하는 일입니다. 너무 완벽하게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에게 고통을 주는 일입니다. 너무 앞서 가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를 괴롭히는 일입니다. 너무 아등바등 살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입니다. 조금 더 가볍게 살아가도 나쁠 건 없습니다. -퍼온글-

좋은 생각 2022.07.30

보은 삼년산성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주1길 104에는 신라시대 산성인 삼년산성이 있다. 둘레 1.7km, 넓이 8~10m, 높이 13~20m 규모의 삼년산성은 난공불락의 요새다. 성벽 아래에 서면 정육각형 벽돌로 깎아 쌓은 정교한 솜씨와 높고 튼튼한 기품에 압도된다. 삼년산성이라는 이름은 성을 쌓는 데 3년이 걸렸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삼국시대 보은의 지명이 삼년군이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백제 성왕을 공격한 신라의 관산성 전투부대가 이곳에 주둔했었다. 태종무열왕이 당나라 사신을 접견한 곳도, 고려 왕건이 패퇴해 물러간 곳도 이곳이다. 삼국통일의 유리한 거점이었던 성곽에는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는 간곳없고 돌에 낀 이끼에 평화가 느껴진다.주차장에서 10여 분을 오르면 산성 탐방이 시작되는 서문에 닿는다. 웅장한 성벽이 ..

우리 산하 2022.07.29

부여 가림성 사랑나무

가림성(사적 제 4호)은 해발 250m의 성흥산 정상부를 감싸고 쌓은 전형적인 테뫼식 산성으로 돌을 이용해 쌓아 올렸다. 산 정상에 오르면 주변에 높은 봉우리가 없어 사방이 한 눈에 내려다 보여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였음을 알 수 있다. 백제의 사비도성을 수호하기 위해 금강 하류에 쌓은 성으로 당시 상위관직인 위사좌평을 성주로 삼았다는 것에서도 이 성의 중요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우리 산하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