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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체험지도사2급 과정 연수(1)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원주 헤펠레목공방에서 목공체험지도사 2급 과정 연수를 했습니다. 몰입하는 과정이 시간가는 줄 모르게 후딱 지나갑니다. 역시 관심과 재미있는 공부가 내것이 됩니다. 어깨가 뻐근함도 잊고 연수생 모두 과몰입하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오늘 또 유의미한 하루를 보냅니다. 내일의 교육과정이 기대됩니다.

자연과 삶 2024.02.17

봄마중 산책길

상큼한 봄날입니다. 오늘 산책길은 집에서 귀신이고개 생활사박물관 뒷 숲길을 거쳐 강천리 농장으로 이어지는 들길과 바위늪구비를 돌아오는 강길을 모두 둘러보는 생동의 봄맞이 길입니다. 아내와 함께 숲길을 지나 들길을 거쳐 강길로 이어지는 천천히 그리고 함께 걷는 아름다운 산책 길입니다. 상큼한 날씨만큼이나 여유와 따듯함이 한결 다가오는 봄을 마중하는 행복한 길입니다.

자연과 삶 2024.02.16

원주 법천사지

2005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고려사(高麗史)』,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동문선(東文選)』 등의 문헌에 전하는 바에 의하면, 법천사(法泉寺)는 신라 말인 8세기에 산지가람(山地伽藍)으로 세워져 고려시대에 대대적으로 중창(重創)된 사찰이다. 화엄종(華嚴宗)과 더불어 고려시대 양대 종단이었던 법상종(法相宗)의 고승 정현(鼎賢)이 주지를 맡아 법상종 사찰로 번성하였다. 특히 지광국사(智光國師)가 초년(初年)에 수학하고 은퇴하여 머물다 입적(入寂)한 곳이므로, 이 시기가 전성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초기에 유방선(柳方善)이 이곳에서 강학(講學)하였으며, 권람, 한명회, 강효문, 서거정 등의 학자들이 여기 모여 시를 읊고 시문을 남겼다고 한다. 임..

우리 산하 2024.02.16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는 지광국사현묘탑과 함께 절터의 동쪽 영당(靈堂) 구역에 세워져 있었다. 탑비는 지광국사현묘탑을 정면에서 바라보고 세워져 있었는데 탑은 일제강점기에 외부로 반출되었다. 지광국사현묘탑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 초기까지 계승되어 온 기본적인 승탑 조형 형식인 팔각원당형에서 탈피해 평면 방형의 새로운 형태로 화려하고 세련되게 조형된 승탑이다.

우리 산하 2024.02.16

설날 떡국

설날 떡국 정연복 설날 아침 맛있는 떡국 한 그릇을 먹으며 덩달아 나이도 한 살 더 먹는다 나무로 치자면 나이테 한 줄이 더 그어지는 셈이다 그래, 올해부터는 한 그루 나무처럼 살자 하루하루 전혀 조급함 없이 살면서도 철 따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나무와 같이 나이가 들어간다고 겁먹거나 허둥대지 말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만 좋은 사람 쪽으로 변화하면서 내가 먹은 나이에 어울리는 모양으로 살도록 하자

좋은 생각 202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