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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투티

코뿔새목 후투티과의 조류로 한국 중부 이북에서 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여름 철새이다. 의외로 명칭이 외래어가 아닌 순우리말이다. 기존에는 뽕나무숲에서 잘 보인다고 오디새라고 불렀으나, '훗 훗'하면서 우니까 '후투티'라는 명칭을 1950년 발간된 한국조류명휘에서 제시한 뒤로 그대로 정착한 듯하다. 몸길이 약 28 cm, 날개길이 15 cm로 깃털은 검정색과 흰색의 넓은 줄무늬가 있는 날개와 꽁지, 그리고 검정색 긴 꽁지 끝을 제외하고는 주황색을 띠는 갈색이다. 머리의 길고 아름다운 깃털은 우관을 형성하며 경계를 하거나 놀랐을 때 혹은 날 때 곧게 선다. 우관의 깃털 끝은 검고 흰띠가 있으며, 부리는 길고 밑으로 조금 굽어있다.

생태 자료 2024.02.04

결국 허리통증으로 병원에...

허리 통증으로 결국 병원에 왔다. X-ray 촬영 결과가 어떨지 많이 긴장했는데 다행이 척추에는 아무 이상이 없단다. 연세에 비하여 척추상태는 매우 양호하다는...ㅎㅎ 기분 짱 좋다. 근육에 약간의 충격이 있어서 그렇다는 진찰 결과에 마음이 놓인다. 약물처방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를 귄한다. 근육에 어떤 데미지를 주었다는? 혹시 베트남 나트랑에서 마사지 받을 때 좀 무리하게 받은건 아닐까 의심된다. 다음부터는 전신 마사지 N0 Thank 다.

사유의 길 2024.01.29

세상에 쓸모없는것은 하나도 없다.

세상에 쓸모없음은 하나도 없습니다. 지난 여름 장마 때 떠내려 온 나뭇가지가 강 가운데 걸터앉아 수면위로 조금 나온 가지위가 저 민물가마우지에겐 가장 안전하고 편안안 쉼터가 되고 있음을... 우리 자연생태계는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어떤 변화에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평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간의 간섭이 조금 덜해지면 더 좋은 생태환경으로 변하겠지요.

사유의 길 202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