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학의 초록세상 이야기

오늘 설날은 가족과 함께 갑진년 청룡의 기운을 받아 청와대 관람과 청와대 뒷산(북악산)을 돌아오는 산행으로 설날을 맞이합니다. 청룡이 나르샤 청와대를 휘돌아 새해 멋진 꿈을 시작합니다.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면서...

설날인 오늘 광화문과 월대를 다녀오다.

갑진년 해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갑진년 설명절 이브엔 스타필드 별마당도서관에서...

올해 설명절은 역귀성하여 아들과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보내기로 합니다. 체크인 전에 양재동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양재천 숲길 산책을 하는데 서울의 공기와 맑고 상큼한 하늘빛이 환상적입니다.

올해 설명절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쇠기로 합니다. 체크인 전에 점심식사는 양재동 순대국 맛집 "24시 찹쌀순대"에서 해결했습니다. 울가족 4명이 순대국밥 2개와 모둠순대(중)자로 푸짐하게 그리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가성비 쵝오!

허리통증을 병행하여 대상포진이 의심스러워 대진병원에 진료차 들렀는데 로비앞에 요렇게 이쁜 안개꽃이 만발했습니다. 11시가 지났지만 아직도 시들지 않고 피어있네요. 포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큰형수님 모시고 보양식으로 원주 서강염소탕 식당에서 흑염소전골로 찐 몸보신합니다. 푹 삶은 염소고기라 팔순이 넘은 형수님도 잘 드시니 감사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루입니다.

여주온천(삿갓봉온천)에서 사우나하고 개운한 기분으로 점심식사는 여주 강천의 노포식당 "#강물반점"에서 얼큰한 짬뽕으로... 이 식당은 남한강물이 내려다 보이는 호젓한 곳에 옛 시골집을 그대로 활용하며, 조용한 성품의 여사장님께서 써빙과 요리에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이 감동이다. 부담없이 깔끔한 짜장면과 짬뽕이 땡길 때면 여주 강천 강물반점으로 오세요.

입춘이 지나자 봄비가 내리더니 이내 눈으로 변하여 밤새 이렇게 소복소복 백설이 쌓였습니다. 분명히 입춘지나 내리는 이눈은 瑞雪임에 틀림없습니다. 습기를 잔뜩 머금은 물눈이기에 내리자마자 많이 녹습니다. 이 아침 눈비 온 끝이라 공기가 매우 상큼합니다. 공기맛의 상큼함만큼이나 집풍경이 경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