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은 저마다 이름이 있단다. 자연속에서 자연을 가르치는 교감선생님! 제 목 : 얘들아, 잡초가 어디있겠니? 풀들은 그 나름의 이름이 있단다. 이 름 : 환경매일 이경아기자 작성일자 : 2010-06-18 오전 9:39:42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온라인 환경 교육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생태체험을 생활화하기 위해 학교 내 농촌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교감 선생님이 있어 화제다... 교단 자료 2010.06.18
광릉수목원의 우리풀꽃[2] 새벽 숲으로 가라 가진 것 없어 허기진 마음 들거들랑 새벽 숲으로 가라 어슴한 허공에 새들이 길을 내고 수평선 넘어 새 날을 물고와 빛을 뿌리면 숲은 경계를 해제한다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사이 왕 거미의 곡예로 전화선이 연결되고 견우성과 직녀성이 밤새 쏟아 내린 은하별의 밀어 찔레 순이 초.. 우리 풀꽃 2010.06.10
광릉수목원의 우리풀꽃[1] 즐거운 편지 - 황동규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속을 헤매일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 우리 풀꽃 2010.06.10
산정호수&광릉수목원의 풍경 부치지 않은 편지 - 정 호 승 그대 죽어 별이 되지 않아도 좋다 푸른 강이 없어도 물은 흐르고 밤하늘이 없어도 별은 뜨나니 그대 죽어 별빛으로 빛나지 않아도 좋다 언 땅에 그대 묻고 돌아오던 날 산도 강도 뒤따라와 피울음 울었으나 그대 별의 넋이 되지 않아도 좋다 잎새에 이는 바람이 길을 멈추.. 우리 산하 2010.06.10
강릉 오죽헌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 정호승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사람을 멀리 하고 길을 걷는다 살아갈수록 외로와진다는 사람들의 말이 더욱 외로와 외롭고 마음 쓰라리게 걸어가는 들길에 서서 타오르는 들불을 지키는 일은 언제나 고독하다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면 어둠 속.. 교단 자료 2010.05.30
설악산 신흥사 서시 - 김남조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리는 우리가 됩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가 없습니다 요행히 그 능력이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가 됩시다 사랑하던 이를 .. 교단 자료 2010.05.30
설악산 권금성 그는 떠났습니다 - 이정하 그는 떠났습니다 떠남이 있어야 돌아옴도 있는 거라며 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내게 웃음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왜 모르겠습니까, 그 웃음 뒤에 머금은 눈물을. 그의 무거운 발자국 소리를 가슴에 담으며 나는 다만 고개를 숙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뛰어.. 교단 자료 2010.05.30
양양 낙산사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 이정하 눈을 뜨면 문득 한숨이 나오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 불도 켜지 않은 구석진 방에서 혼자 상심을 삭이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정작 그런 날 함께 있고 싶은 그대였지만 그대를 지우다 지우다 끝내 고개를 떨구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그대를 .. 교단 자료 2010.05.30
여주 고달사지 끝끝내 - 정호승 헤어지는 날까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헤어지는 날까지 차마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그대 처음과 같이 아름다울 줄을 그대 처음과 같이 영원할 줄을 헤어지는 날까지 알지 못하고 순결하게 무덤가에 무더기로 핀 흰 싸리꽃만 꺾어 바쳤습니다 사랑.. 교단 자료 2010.05.30
앵초 앵초과로 깊은산의 골짜기나 냇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모여나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자주색이로 다섯갈래로 갈라졌다. 꽃대에 1-4층으로 피는데 층마다 대여섯송이씩 돌려 붙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우리 풀꽃 201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