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371

[조지아]겔라티 대성당

쿠타이시 겔라티 대성당은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되었다. (2010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현재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1106년 서부 조지아에 건축된 겔라티 수도원은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정치 · 경제적 성장기이자 중세 조지아의 황금기에 탄생한 걸작이다. 완만하게 절개한 거대한 석재, 균형 잡힌 비율과 블라인드 아치를 사용한 외관이 돋보이는 파사드(façade)가 이 유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상당한 규모에 웅장한 중세 정교회 수도원 중 하나인 겔라티 수도원은 학문과 교육의 요람이기도 했으며, 수도원 내에 설립된 아카데미는 고대 조지아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중심지 중 하나였다.

해외 여행 2024.07.04

[조지아]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

풍요로운 역사를 간직한 중세의 교회로, 그루지야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다.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은 그루지야의 카톨리코스(그루지야 정교의 지도자)가 거주하는 곳이며, 1010년부터 건축되었다. 이 자리에는 그루지야가 317년 기독교를 받아들인 얼마 후에 건축된 옛 교회가 있었다. -지식백과- 그루지야가 페르시아, 무슬림 아랍, 오스만 튀르크, 마지막으로는 예카테리나 대제 치하의 러시아에게 정복당하고 유린당하면서 성당은 적의 침략으로 여러 차례 약탈당했으며, 침입자 중에는 전설적인 티무르의 군대도 있었다. 따라서 현재의 건물은 여러 세기에 걸쳐 계속 보수 작업을 해 온 결과물이다. 그러나 교회 외벽에 있는, 끌을 쥐고 있으며 몸 없이 조각된 팔과 손의 모습과 다음과 같은 비문으로, 최초 건축가의 존재가 아직도..

해외 여행 2024.07.04

[조지아] 즈바리 수도원

즈바리 수도원은 조지아 동쪽 므츠헤타 근처에 있다. 므츠바리(Mtkvari) 강과 아라크비(Aragvi) 강이 합류하는 지점 바위산꼭대기에 있어, 이베리아 왕국의 수도였던 므츠헤타 마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1996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이다 545년경에 ‘즈바리의 작은 교회[Small Church of Jvari]’라는 이름으로 교회가 세워졌으며, 현재 ‘즈바리의 위대한 교회[Great Church of Jvari]’로 불리는 건물은 586년부터 605년 사이에 에리스므타바리 스테마노스 1세[Erismtavari Stepanoz I]에 의해 건립되었다. 중세 말에는 성벽과 입구를 돌로 쌓아 요새화하기도 했으며, 이 시기에 주조되었던 건물 일..

해외 여행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