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397

당개지치(2022.5.4)-양구광치산-

당개지치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주변 습도가 높고 물이 잘 빠지며 유기질이 풍부한 땅에서 잘 자란다. 키는 40㎝가량으로 크며, 잎은 마주난다. 잎에는 겉과 가장자리에 긴 백색털이 덮여 있는데, 위로 올라가며 잎몸이 자라 원줄기를 감싸고, 끝에서는 5~7개의 잎이 돌아가며 난 것처럼 보인다.

우리 풀꽃 2022.05.04

큰구슬붕이(2022.5.4)-양구 광치산-

큰구슬붕이는 산과 들에서 나는 두해살이풀로, 물 빠짐이 좋은 양지에서 자라며, 키는 5~10㎝로 작은 편이다. 잎은 길이가 0.5~1.2㎝, 폭이 0.3~1㎝로 가장자리가 두껍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다른 잎보다 작고 옆으로 퍼지지 않는다. 잎의 색은 백색이며 잔돌기가 있으며, 잎의 뒷면은 적자색이 나고 달걀형으로 어긋난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자줏빛이 돌고 길이는 1.8~2.5㎝로 원줄기 또는 가지 끝에 몇 개씩 모여 달린다. 꽃줄기가 매우 짧거나 없다. 꽃받침통은 길이 5~7㎜로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화관은 길이 18~25㎜로서 꽃받침보다 2~2.5배 긴 것이 특징이다. 열매는 8~9월경에 달리고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용담과에 속하며, 큰구실붕이, 큰구..

우리 풀꽃 2022.05.04

라일락(2022.5.4)-양구광치산자연휴양림-

주로 뜰에 심어 꽃의 향기를 즐기는 물푸레나무과의 관목, 교목. 수수꽃다리속에는 약 30종(種)이 있는데 그중 몇몇 종은 뜰에 심는 관목 또는 작은 교목들로서 봄에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유럽 동부와 아시아 온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짙은 녹색을 띠는 잎들이 커다란 원추꽃차례로 피는 화려한 꽃의 매력을 더해 준다. 열매는 가죽질로 된 삭과이다.

우리 풀꽃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