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雪國)의 풍경(3) 雨水날 부터 이틀에 걸쳐 내리던 비가 어제밤부터 눈으로 변하여 오늘 아침 풍경은 완전 설국(雪國)이 되었습니다. 甲辰 초봄의 瑞雪 풍광이 풍년과 평화를 예고하는것 같습니다. 울집 풍경 2024.02.22
서설(瑞雪) 입춘이 지나자 봄비가 내리더니 이내 눈으로 변하여 밤새 이렇게 소복소복 백설이 쌓였습니다. 분명히 입춘지나 내리는 이눈은 瑞雪임에 틀림없습니다. 습기를 잔뜩 머금은 물눈이기에 내리자마자 많이 녹습니다. 이 아침 눈비 온 끝이라 공기가 매우 상큼합니다. 공기맛의 상큼함만큼이나 집풍경이 경이롭습니다. 울집 풍경 2024.02.06
설국(雪國)의 풍경(2) 어제 오전에 시작하던 싸락눈이 오후들어 함박눈으로 변했습니다. 밤사이 눈발은 그치고 오늘 아침은 울집 풍경이 이번 겨울들어 두번째 설국으로 변하였습니다. 순백의 집풍경 만큼이나 집안에 거주하는 모는 생명들의 순수함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 울집 풍경 2024.01.10
설국(雪國)의 풍경(1) 세상이 온통 하얗습니다. 그야말로 설국이 여기입니다. 2023년 연말에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12월의 적설량으로는 42년 만의 최고치라고 합니다. 아마도 새해의 풍년과 행운을 위한 瑞雪이 아닌가 싶습니다. "행복은 노력의 댓가로 얻는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울집 풍경 2023.12.30
가을아침(4) 만추입니다. 올해는 변덕스런 날씨탓이지 단풍이 곱지가 않습니다. 오늘 아침은 기온이 영하4도까지 내려가 밖에 둔 도자기 어항에 얼음이 살짝 얼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며칠간 따듯한 봄날씨 같더니 명자나무에는 붉은 봄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오늘 가을의 끝자락에 겨우내 먹을 김장 배추를 뽑아 소금에 절였습니다. 내일은 김장 김치를 맛있게 담궈야 합니다. 울집 풍경 2023.11.11
가을아침(3) 어느새 구절초는 스러져가고 아침 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을이 무르익어간다. 오늘은 갈바람을 흠뻑 맞으며 라이딩을 즐겨볼까나... 울집 풍경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