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400

부추꽃

부추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다른 채소와 달리 한 번만 종자를 뿌리면 그 다음 해부터는 뿌리에서 싹이 돋아나 계속 자란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거나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부추는 대개 봄부터 가을까지 3∼4회 잎이 돋아나며, 여름철에 잎 사이에서 푸른 줄기가 나와 그 끝에 흰색의 작은 꽃이 피고 열매는 익어서 저절로 터진다. 지방에 따라 정구지, 부채, 부초, 난총이라고 부르는 부추의 한자명은 기양초(起陽草), 장양초(壯陽草)로 부추가 정력에 좋은 채소임을 말해 준다.

우리 풀꽃 2024.09.16

클레로덴드럼 톰슨아이

클레로덴드럼 톰슨아이는 카메룬 서부에서 세네갈에 이르는 아프리카 서부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라미아과 클레로덴드럼 속의 꽃 식물 종입니다. 키가 4m(13피트)까지 자라는 상록수 리아나로, 난형에서 긴 잎 길이가 8~17cm(3~7인치)입니다. 꽃은 함께 8-20개의 심으로 생산되며, 각 꽃은 직경 2.5cm의 순백색에서 연보라색의 다섯 잎 꽃받침과 길이와 직경 2cm의 빨간색 다섯 잎 꽃받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잎의 겨드랑이에서 발생하는 시모스 꽃차례에서 탄생합니다. 잎은 차례로 서로 반대 방향으로 배열되며 위와 아래 쌍에 직각으로 배열됩니다.

우리 풀꽃 2024.09.14

술패랭이

술패랭이는 중부 이북의 고산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지 않은 곳과 서늘하며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키는 30~60㎝이고, 잎은 길이가 4~10㎝, 폭은 0.2~1㎝로 뾰족하며 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연한 홍색으로 가지와 원줄기 끝에 꽃줄기가 길게 올라와 달리고 아래로 계속 내려오며 달린다. 꽃잎 끝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꽃잎 안쪽은 가는 털이 나있다.

우리 풀꽃 2024.08.13

맥문동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이다.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된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데 그 때문에 아파트나 빌딩의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와서 포기를 형성하고, 흔히 뿌리 끝이 커져서 땅콩같이 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 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길이 30∼50 cm, 나비 8∼12 mm이고 밑부분이 잎집처럼 된다.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8∼12 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果皮)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紫黑色)이다. 덩이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소염·강장 ·진..

우리 풀꽃 2024.07.31

천일홍(千日紅)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 40∼5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마디 부분이 굵어진다. 마디에서 곁가지가 자라서 끝에 두상꽃차례가 1개씩 달리고 밑에 2개의 포가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보라색, 붉은색, 연한 홍색, 흰색 등이며 건질(乾質:수분이 거의 없어 까끌까끌한 질감)의 소포가 있다. 꽃은 작은꽃으로 많이 피며,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수술 및 1개의 암술이 있다. 수술은 합쳐져서 통처럼 되고 종자는 바둑알같이 생긴다. 꽃색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으므로 천일홍이라고 부른다. 여름에 절화용(切花用) 또는 건조화(乾燥花)로 이용된다.-두산백과-

우리 풀꽃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