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자료 94

유혈목이

잔디 마당에 개구리를 잡아먹으려는지 비얌(유혈목이)이 나타났다. 암튼 울집 생태환경이 건강하다는 증거임이 틀림없다. 이 뱀은 율모기라고도 한다. 몸길이 0.5∼1.2m이다. 꼬리길이는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는 몸길이의 5분의 1∼4분의 1에 이른다. 몸 빛깔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대개는 녹색 바탕에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몸 전체에 있는 무늬는 붉은색이며 목의 무늬는 노란색이고 검정무늬가 등선 양쪽에 흩어져 있다. 개구리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가을에 교미하여 이듬해 여름에 약 15개의 알을 낳는다. 목 부분의 피하에 독액을 분비하는 샘이 있는데 이는 방어용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뱀으로 논이나 강가, 낮은 산지에서 산다.

생태 자료 2024.08.05

지빠귀? (되지빠귀?)

딱샛과의 새. 편 날개의 길이는 12~14cm, 꽁지의 길이는 8~10cm이며, 대체로 검은 갈색이다. 배는 희고 옆구리에 검은 갈색의 무늬가 있다. 다리가 길며 다른 새의 울음소리를 잘 흉내 내고 잔 모양의 둥지에 네 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곤충과 식물의 씨 따위를 먹는다. 낮은 산이나 풀밭 등에 사는데 동부 시베리아, 사할린에서 번식하고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등에서 겨울을 난다.

생태 자료 2024.06.05

구상나무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나무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의 높은 산에서 살아가는 상록교목으로 20m까지 자라고, 잎의 뒷면이 하얀색이다. 전나무 속의 나무들은 모두가 솔방울이 하늘을 쳐다보며 위로 서는데 구상나무 솔방울도 그렇다. 태양을 보고 전진하는 기상과 안정된 모습은 누가 보아도 아름다운 자태가 흠잡을 데 없는 나무다. 그래서 88올림픽 때는 심벌나무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생태 자료 2024.05.27

독일가문비나무

토양이 깊은 기름진 땅에서 잘 자란다. 유럽 원산이며 높이 30∼50m이다. 나무껍질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작은가지는 밑으로 처지고 갈색이며 털이 나기도 한다. 끝눈은 붉은빛을 띠거나 연한 갈색이다. 수지가 없고 흔히 눈비늘의 끝이 젖혀지며 끝눈 밑에는 털이 있는 눈비늘이 있다. 잎은 바늘 모양 사각형이고 길이 1∼2cm이며 짙은 녹색이고 윤기가 있다.

생태 자료 2024.05.27

되지빠귀 목욕탕

깊은산속 옹달샘이 되지빠귀의 전용 목욕탕이 되었습니다. 참 시원하시겠습니다. 되지빠구는 러시아 극동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 등지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와 베트남 북부에서 월동한다. 다소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다소 흔하게 번식하는 여름철새다. 4월 초순부터 도래해 번식하고, 10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울창한 산림에서 생활한다. 지렁이와 곤충의 애벌레를 먹으며, 열매도 즐겨 먹는다.

생태 자료 2024.05.22

쏙독새 소리

강천섬 밤길 산책중 들리는 쏙독새 소리입니다. 쏙독새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여름철새이다. 국제적으로는 구북구(舊北區) 동부, 남아시아, 동아시아에 분포한다. 학명은 Caprimulgus jotaka이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어두운 숲속이나 우거진 나뭇가지에 있을 때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장술이 강하다. 쏙독새라는 이름은 ‘쏙∼쏙’이라고 우는 소리를 바탕으로 명명되었다. -지식백과-

생태 자료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