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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내일 아침기온이 영하4도를 예보합니다. 오늘 아침은 많이 포근하기에 아침 산책길에 어여쁜 이녀석을 만났습니다. 아마도 내일에는 이녀석을 만날 수 없을듯... 쑥부쟁이는 권영초·왜쑥부쟁이·가새쑥부쟁이라고도 한다.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띤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겉면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7∼10월에 피는데, 설상화(舌狀花)는 자줏빛이지만 통상화(筒狀花)는 노란색이다. 두화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2.5cm이다. 총포는 녹색이고 공을 반으..

우리 풀꽃 2024.11.17

서양측백(킹오브브라반트)

논에 마사토로 객토하여 밭농사를 짓거나 나무심어 가꾸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서양측백나무라 불리는 킹오브브라반트 포트모종 1,000 그루를 이틀에 걸쳐 정성들여 심었습니다. 식목후 때마침 단비도 내려주었기에 튼튼하게 잘 자랄것으로 기대합니다. 그간의 노고가 행복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감사하고 보람찬 하루를 보냅니다.

귀농 정보 2024.11.16

냥이의 안전지대

집앞 삼거리는 시골이지만 제법 교통량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요즘은 강천섬 단풍객들로 인하여 더욱 번잡한 도로가 되었습니다. 야간 산책길에 이녀석이 자동차를 피해 교통정리 봉사하시는 사람이 잠시 앉아 쉬는 저 의자 밑으로 깜찍하게 피신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고 귀엽습니다. 그래 이 험난한 세상 슬기롭고 지혜롭게 잘 살아가렴...

자연과 삶 2024.11.15

청딱딱구리

몸길이 약 30cm이다. 수컷의 등은 녹색을 띠며 아랫면은 회색이다. 이마의 빨간색이 두드러진다. 머리의 나머지 부분은 회색이다. 멱은 흰색에 가는 검정색 수염줄무늬가 있다. 암컷은 이마에 빨간색 부위가 없는 점 외에는 수컷과 비슷하나 전체적으로 회색이 강하다. 한반도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비교적 흔한 텃새이다. 단독으로 산지 숲에서 살며, 꽁지깃을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수직으로 앉아 있거나 나무줄기 주위를 빙빙 돌면서 꼭대기 쪽으로 올라간다.

생태 자료 2024.11.13

논 정비작업 끝~~~!

몇년에 걸친 논의 정비가 끝났다. 사정상 벼농사를 짓지 못하여 논을 밭으로 만들기 위하여 각 필지를 정비하고 경계측량을 하고 작업을 시작한지 몇년이 걸렸다. 석박지를 먼저 깔고 그 위에 25톤 트럭 약 200대 분량의 마사토로 복토하였다. 완전히 개간 수준의 대 토목공사가 될 줄이야... 암튼 이제 완전히 작업을 마치나 정말 속이 시원하다.

귀농 정보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