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으로 봄나들이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나들이 하기에 딱입니다. 하여 가평에 있는 친구댁을 다녀왔습니다. 손수 전원주택 짓고 유유자적 시골 생활을 즐기는 친구가 대단합니다. 인근 식당에서 맛난 막국수도 먹고 청평호반에 자리한 시원한 카페에서 강바람과 따듯한 봄볕을 받으며 커피와 함께 엄청난 담소(수다)로 웃고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할 해외여행도 계획하고... 자연과 삶 2024.03.23
노동의 기쁨 하루종일 행복한 노동으로 하루를 보내다. 오전에는 밭뚝의 소나무 전정하고 오후에는 텃밭에 유기질 퇴비 뿌리고 경운하여 농사준비에 여념이 없다. 웃자란 모과나무는 강전으로 싹둑 잘라주어 올해는 모과가 열리지 못할듯 합니다. 곧 꽃망울을 터뜨릴듯 매실나무에는 꽂송이가 방울방울 올망졸망 어여쁨을 자랑합니다. 진정 봄이 왔습니다. 귀농 정보 2024.03.22
삼겹살 다시 태어남 절친 형님이 특별한 삼겹살 구워주신다고 초대했습니다. 거실 한켠의 온돌짬질방 아궁이에서 참나무 숯불로 느릇노릇 기름 쭉뺀 삼겹살맛이 그야말로 황홀 그자체입니다. 와인과 삼겹살의 완벽한 조화... 융숭한 대접을 염치없이 받고만 았습니다. 자연과 삶 2024.03.22
할미꽃 봄꽃 중 할미꽃만큼 정겨운 꽃도 드물다. 아마 제비꽃과 쌍벽을 이룬다고 할까. 이른 봄 양지바른 무덤가에 하얀 털이 보송보송하게 난 할미꽃을 보노라면 생전의 할머니를 대하는 듯한 느낌까지 난다. 우리 풀꽃 2024.03.22
처녀치마 독특한 이름으로, 이 식물의 잎 때문에 붙여졌다. 잎은 길이가 6~20㎝쯤 되는데, 땅바닥에 펑퍼짐하게 퍼져 방석 같기도 한데, 이 모습은 마치 옛날 처녀들이 즐겨 입던 치마와 비슷하다. 처녀치마는 전국 산지에서 자라는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숙근성이란 해마다 묵은 뿌리에서 움이 다시 돋는 식물을 말한다. 우리 풀꽃 2024.03.20
애기노루귀 울집 뜰에 올해도 어김없이 애기노루귀가 얼굴을 쏙 내밀었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새끼노루귀라도 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잎은 나물로도 무쳐먹는데, 쓴맛에 독성이 있으므로 뿌리를 제거하고 살짝 데친 다음 물에 담가 우려내야 한다. 또 한방에서는 노루귀를 장이세신이라는 약재로도 사용한다. 제주도, 거문도와 진도, 보길도 등의 섬 지방에 분포하는 한국특산종으로, 요즘에는 경기도 안산의 풍도에도 자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우리 풀꽃 2024.03.20
춘분 오늘 춘분입니다.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습니다. 이제부터 저 떠오르는 태양이 점점 더 일찍 나타나 양기가 풍만한 계절을 맞아 더 부지런한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춘분은 태양의 중심이 춘분점(春分點) 위에 왔을 때이며, 음력 2월, 양력 3월 21일경이다. 태양은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고 지구상에서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 춘분점은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을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이다. 사유의 길 2024.03.20
원주 동해 막국수 원주 법웅사 인근 동해막국수 식당의 옹심이칼국수. 3월 말까지 50%할인판매하는 착한가격에 구수한 감자옹심이 메밀칼구수를 단돈 5천원으로 저녁식사를 해결했습니다. 맛집 기행 2024.03.19
원주 출렁&울렁다리 처가댁 처형님과 처제 내외와 함께 원주 간현에 위치한 출렁다리와 울렁다리에 다녀왔습니다. 전국의 많은 출렁다리가 있지만 가장 성공적인 지자체의 사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울렁다리에서 바람이 너무 거세어서 정말 가슴이 울렁울렁 하였다는... 자연과 삶 2024.03.18
청딱따구리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에 속하는 중형의 딱따구리. 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산림과 임야에 서식한다. 식성은 잡식이며, 매미와 메뚜기, 나비 등을 주 먹이로 삼는다. 크기는 25~28cm 정도이고, 무게는 130~180g 정도이다. 낮은 위기의 멸종위기등급을 받았다. 생태 자료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