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의 금강산콘도에서 4박5일 바캉스를 마치고 귀가길은 백두대간 동서를 횡단하는 가장 북쪽에 위치한 진부령을 경유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선택하였다.
진부령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 사이에 있는 고개로 해발 520m이다.
남쪽의 미시령(彌矢嶺)ㆍ한계령(寒溪嶺)ㆍ대관령(大關嶺) 등과 함께 태백산맥 동서간의 교통에 큰 도움이 되는 고개이다.
이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흘리 일대의 태백산맥 설악권과 금강권에 속하며, 금강산 1만 2천봉의 남한 제2봉인 해발 1,052m의 마산봉을 주봉으로 하는 진부령 고원분지에 리조트가 위치하고 있다. 주변지역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조건을 이용하여 명태를 건조시키는 황태덕장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