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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잔대

산이나 들의 습기 있는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외대로 곧추서며 높이 40-10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몸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며,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 또는 드물게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깊게 갈라진 입술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긴 타원형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우리 풀꽃 2022.09.04

털여뀌

햇볕이 잘 들고 교란이 심한 곳에 자라며 습기가 충분히 있는 토양을 좋아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150-200cm, 거친 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다. 잎 양면은 거친 털이 난다. 꽃은 8-9월에 가지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3-6cm의 이삭꽃차례에 빽빽하게 피며, 분홍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다. 전국에 생육하며, 세계적으로는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우리 풀꽃 2022.09.04

나비바늘꽃(가우라)-홍접초-

우리이름은 나비바늘꽃이라 한다. 가우라 역시나 학명의 속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나비 닮은 바늘꽃과의 꽃이라 '나비바늘꽃'이라 부르고 있다. 한자이름은 나비 접(蝶)자를 써서 흰색 꽃을 '백접초', 분홍색 꽃은 '홍접초'라고 한다. 미국이 원산지이며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자연상태에서 월동하여 자란다. 높이 60∼15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져서 1개체의 폭이 60∼90cm 정도이다. 잎몸은 길이 5∼9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붉은빛이 돈다. 잎가장자리에 약간의 톱니가 있다. 원추화서로 달리는 꽃은 지름이 1.5∼3cm 정도의 나비 모양이며 색깔은 흰색 내지 연분홍색이다. 꽃잎은 4개이며 위의 2개는 작고 아래의 2개는 크다.

우리 풀꽃 2022.09.04

문수지맥 트레킹

9월의 시작은 서늘한 가을바람과 함께 문수지맥 일부구간인 봉화 문수산자연휴양림에서 가부재 경유 천주교우곡성지까지 약12Km를 트레킹했다. ※문수지맥이란? 백두대간 옥돌봉 서남쪽 280m지점에서 분기하여 서남진하여 낙동강 본류와 내성천을 가르며, 문수산(1207.6m),갈방산(712m),만리산(791.6m),용두산(665m),복두산(509m),요성산(490m),박달산(580m),봉수산(569.6m),천등산(575.4m),조운산(635m),학가산(874m),보문산(641.7m),대봉산(210m),검무산(331.6m),마부산(330m)을 일구고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 낙동강 본류에 합수되는,삼강나루터 앞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14.5km 정도되는 산줄기이다.

봉화 우곡성지를 찾다

■우곡성지 봉화에 위치한 우곡성지는 한국 최초의 수덕자로서 '칠극'의 가르침을 따라 천주교 수계 생활을 28년 동안 이어 온 농은 홍유한(1726~1785년) 선생이 모셔져 있는 곳이다. ■ 칠극(七克) 1. 복오(伏傲) - 교만을 억누르다. 2. 평투(平妬) - 질투를 가라앉히다. 3. ​해탐(解貪) - 탐욕을 풀다 4. 식분(熄忿) - 분노를 없애다 5.​ 색도(塞饕) - 탐을 내어 먹고 마시는 것을 막아내다 6. 방음(防淫) - 음란함을 막아내다. 7. ​책태(策怠) - 게으름을 채찍질하다.

우리 산하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