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학의 초록세상 이야기

폭포의 길이는 18m이다. 폭포 주위는 길이 100m, 너비 30m, 깊이 20m 정도로 큰 Y자형 협곡을 이루며, 검은빛을 띠는 화강암·현무암 등이 계곡과 조화를 이룬다. 폭포 옆에는 마실 수 있는 석간수가 솟아나며, 폭포 위에는 수려한 계곡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조그만 다리가 있다. 폭포의 상류 쪽에는 용이 승천했다는 청옥색의 용소(선녀탕)가 있다.

철원 생창리 DMZ 생태평화공원은 환경부, 국방부(육군 3사단)와 철원군이 공동협약을 맺어 전쟁·평화·생태가 공존하는 DMZ의 상징적 메시지를 전파하고 조성된 곳이다. 휴전 후 지난 60년간 민간인에게 전혀 개방되지 않았던 원시 생태계가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탐방코스로 개발되어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DMZ 생태평화공원은 탐방코스 2개 노선을 따라 조성되었으며, 제 1코스 십자탑 탐방로와 제 2코스 용양보 코스로 구성되어있다.

어제 한탄강주상절리잔도길 트레킹 마치고 복주산휴양림에서 여장을 풀다. 새벽 휴양림 산책길과 임도 숲길을 걸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협곡의 물줄기가 정말 용의 목욕탕 같다는... 철원의 그랜드캐니언이네요.ㅎㅎㅎ

한탄강 하류에 형성된 폭포로 철원8경의 하나로 꼽히며, 직탄폭포(直灘瀑布), 한국의 나이애가라 폭포라고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특이한 형태의 '一'자형 폭포로, 높이 3m, 길이 80m의 거대한 암반을 넘어 강 전체가 폭포를 이루며 쏟아져내린다.

철원 드르니매표소에서 순담매표소까지 이르는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을 걷다.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 내지 다각형인 기둥 모양의 절리주를 주상 절리라고 하는데, 화산암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뜨거운 용암이 냉각되면 부피가 감소하면서 수축 작용이 일어난다. 이때 같은 간격으로 배열된 수축 중심점을 향하여 등질적으로 수축이 일어나 갈라지면서 일반적으로 육각형 형태를 이루는 주상 절리가 형성된다. 이렇게 용암이 흐르다 물을 만나 급격하게 식어 세로로 길게 기둥모양으로 형성된 주상절리와 가로로 수평하게 형성된 수평절리를 관찰할 수 멋진 잔도길이다.

삼척검봉산휴양림에서 1박하고 아침 산책길은 검봉산 하프 둘레길 트레킹하다. 숲길에서 마주한 검봉송과 가을 풀꽃들이 나그네를 마중한다. 맑은 공기를 대하며 편하게 걷는 임도숲길은 휴양림의 큰 매력이다. 오늘 하루도 상큼한 일정으로 시작한다.

강릉통일공원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다. ㅋㅋ

강릉임해자연휴양림에 둥지를 틀고 아침 산책은 삼우봉 트레킹으로 아침을 열다. 가슴이 뻥 뚤리는 듯 시원한 동해의 풍광이 참으로 황홀하다. 아침 일출 모습을 기대했는데 구름이 끼어 아쉬움만 남기다.

봉화 춘양 백두대간수목원의 야외 조형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