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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플리달스쥬베 [Flydalsjuvet]전망대

플리달스쥬베 [Flydalsjuvet]전망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플리스탈쥬베(프리달스유베트)는 게이랑에르 마을로 내려가는 63번 도로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오른쪽에 튀어나온 떨어질 것 같은 아찔한 바위로 유명하며 '여왕의 의자'에 앉아서 많은 사람들이 피오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곳이다. 도로를 만나며 달리는 경치가 황금처럼 아름답다고 현지에선 '골든 루트'라고 부른다.

해외 여행 2024.08.20

[덴마크]코펜하겐 뉘하운 [New Harbor]

뉘하운 [New Harbor]은 1673년에 만든 항구로 뉘하운이란 '새로운 항구'라는 뜻이다. 코펜하겐을 상징하는 풍경으로 유명한 운하 연안에 형형색색의 목조 주택이 늘어서 있는 지역이다. 콩겐스니 광장의 동쪽에 있으며, 코펜하겐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과거 뱃사람들이 모이는 상업 중심지였던 지역으로 항구를 따라 선원들이 즐겨 찾던 선술집이 현재도 남아있어서 옛 항구의 정취가 풍기는 곳이다. 지금은 선술집 보다는 색색의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늘어서 있고 종종 거리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해외 여행 2024.08.18

[덴마크] 아말리엔보그 성

검소한 궁전으로 위병들이 서 있지 않다면 궁전임을 알기 힘든 소박한 성이다. 8각형의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4채의 로코코풍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 아말리엔보그 궁전은 1794년 이래 덴마크 왕실의 주거지로 현재 아르그레테 2세 여왕과 그 가족이 살고 있다. 궁전의 내부에는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여왕이 근무하고 있는 건물에는 덴마크의 깃발을 꽂아 놓아 외부에 표시를 한다. 광장에는 매일 정오에 위병교대식이 행해지고 있다. 위병들은 11시 30분에 로센보르 궁전의 숙소에서 행진을 시작해, 정확히 정오에 궁전 광장으로 들어온다.

해외 여행 2024.08.18

[덴마크]코펜하겐 게피온의 분수

게피온의 분수는 북유럽 신화의 황소를 몰고 있는 덴마크의 수호신 게피온 여신의 역동적인 조각 분수이다. 1908년 덴마크의 조각가 안데르스 분드가르드에 의해 제작된 분수로 여신이 황소 4마리를 몰고 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분수는 1908년에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의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셸란 섬의 유래와 관련된 신화를 가지고 있다. 게피온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풍요의 여신으로, 스웨덴 왕과 내기를 하여 하룻밤 동안 경작한 땅을 받기로 하였다. 여신은 자신의 아들 4명을 소로 변신시켜 땅을 갈았는데 그 결과 받은 땅이 코펜하겐이 있는 셸란 섬이라고 한다.

해외 여행 2024.08.18

[덴마크]인어공주 동상

인어공주 동상은 안데르센 동화 '인어공주' 에서 모티브를 얻어 1913년 제작된 동상이다. 1913년 조각가 에드바르트 에릭슨(Edvard Eriksen)이 자신의 부인을 모델로 하여 제작한 것으로 왕립극장의 프리마돈나를 모델로 하여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 공주상을 만들었다. 카스텔레트 성터에서 해안을 따라 300m 정도 가면 바닷가 바위 위에 있다. 길이가 80cm에 불과한 작은 동상이지만 늘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코펜하겐의 상징이다. 그동안 머리와 팔이 잘려나가고 페인트를 뒤집어쓰는 등 여러 차례 수난을 겪었으며, 2003년 9월 11일에는 폭탄공격으로 파손되어 바다에 버려지기도 했다.

해외 여행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