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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베이터우 온천 마을

대만 제일 유황 온천으로 사랑받고 있는 ‘베이터우(北投)’ 온천 마을은 타이베이 시내에서 지하철(MRT)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데, 한국인이 특히 좋아하는 낭만 포구 단수이(淡水)로 가는 길목이라 이동 중에 들러보기에도 편하다. 이곳에는 베이터우석(北投石)이라는 광물이 있는데 몸에 좋은 라듐 성분이 항암과 관절염 완화, 피부 개선, 스트레스 해소 등에 좋다는 속설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천 마을이지만 아담하고 소박한 시골 풍경을 간직해 여유있게 천천히 산책하기에도 딱 좋다. 온천욕 외에도 옛 온천탕을 개조한 베이터우온천박물관(北投溫泉博物館)과 목조 건물이 시선을 끄는 타이베이시립도서관 베이터우분관(台北市立圖書館北投分館), 베이터우 온천 진원지인 지열곡(地熱谷)도 매우 볼만하다.

해외 여행 2024.09.18

[대만] 국립고궁박물원

타이완 국립고궁박물원에는 중국 국민당이 국공 내전에서 패배하여 타이완으로 이동할 때에 대륙에서 가져온 문화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박물관의 소장품의 수는 69만 7490개나 되어 세계 4대 박물관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워낙 유물이 많기 때문에 박물관에서는 3개월에 1번씩 전시하는 소장품을 전부 교환하고 있어서, 모든 소장품을 관람하려면 8년정도 걸린다고 한다. 2001년부터 소장품 보호를 위해 박물원 건물을 보수하고 있다. 장제스는 중국 전통문화에 애착이 많았다. 평소 지론이 '나라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문물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이었고, 국공내전 와중 패주하면서도 베이징 자금성고궁박물관에 있던 유물 중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29만점과 전국 각지의 유물들을 타이완으로 가져왔다.

해외 여행 2024.09.18

[대만] 스펀&스펀폭포

스펀에서의 소원등 띄워보내기와 대만의 나이아가라 ㅋㅋ 스펀폭포를 감상하다. ■十分老街 대만 신베이시 핑시구에 위치한 마을로, 대만 타이베이 외곽의 주 여행 스팟인 예 - 스 - 진 - 지의 '스'이다. 이 곳은 그저 시골 마을이지만, 철도 핑시선을 중심으로 양쪽에 건물들이 늘어져 있어 철도가 마을 중심을 가로지르는 특이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이 철도는 1시간에 한 대 지나가는 핑시선 이외에는 기차가 다니지 않아 관광지로 사용된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서 커징텅과 션자이가 천등을 날린 장소이다. 또한 꽃보다 할배/대만 편 마지막 화에서 신구와 이서진이 천등을 날린 장소이다.

해외 여행 2024.09.18

[대만] 예류 지질공원

1천~2천5백만 년 동안 형성된 기암괴석이 가득한 지질공원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다양한 자연 지형을 한 곳에서 맛 볼 수 있다는 것인데, 특히 대표적으로 윗쪽의 사암형질이 침식에 견뎌내고 아랫쪽의 암층이 바닷바람 등의 요인으로 침식하여 만들어지는 버섯바위, 해수의 염분으로 인해 끊임없이 풍해되어 만들어지는 벌집바위가 곳곳에서 관찰된다. 그 중 예류지질공원의 마스코트이자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바위는 여왕바위, 혹은 여왕머리바위(여왕두)라 이름붙여진 버섯바위로, 네페르티티 흉상의 옆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붙여졌다고 한다. 이 여왕두의 목은 현재 바람에 의해 계속 침식되고 있기 때문에 목이 완전히 부서질 가능성이 있지만, 타이완 정부 측에서는 자연에서 태어난 것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해야한다는..

해외 여행 2024.09.17

부추꽃

부추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다른 채소와 달리 한 번만 종자를 뿌리면 그 다음 해부터는 뿌리에서 싹이 돋아나 계속 자란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거나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부추는 대개 봄부터 가을까지 3∼4회 잎이 돋아나며, 여름철에 잎 사이에서 푸른 줄기가 나와 그 끝에 흰색의 작은 꽃이 피고 열매는 익어서 저절로 터진다. 지방에 따라 정구지, 부채, 부초, 난총이라고 부르는 부추의 한자명은 기양초(起陽草), 장양초(壯陽草)로 부추가 정력에 좋은 채소임을 말해 준다.

우리 풀꽃 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