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한 개가 밀어낼 수 있는 어둠은 참으로 빈약합니다. 더구나 빈약한 불빛 옆에 앉아 있는 나 자신이 참으로 티끌 같은 존재임을...
생각하면 우리의 삶은 이 거대한 우주 속에서 한 개의 작은 점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득히 잊고 있습니다.
우주와 자연의 거대함에 대한 망각이 인간의 오만이 될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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