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23.
겨우내 다양하게 일용할 겨울 양식 김장배추를 심다.
옥수수대를 걷어내고 그자리에 로터리 치고 이랑만들어 비닐까지 덮으니 프로 농사꾼이 다 되었다.
내자가 유기농 덧거름(유박)까지 정성껏 주었으니 한아름되는 풍성한 김장배추가 수확되기를 기원한다.
이제 백수(ㅋㅋ)가 되었으니 가능한 먹거리는 자급자족해야 할것같다.
봄에 심은 고구마도 무럭무럭 자라서 곧 수확할 시기가 다가온다.
20여년전 밭뚝에 심어논 배나무는 손길을 주지않고 그냥 방치하였더니 한 개도 따먹지 못했는데 지난 봄에는 아기배를 적과해주었더니 몇개가 실하게 달렸다.
김장할 때 갈아넣으면 시원하고 정갈한 맛의 김장김치를 기대해 본다.
암튼 올 가을은 대풍농을 기대하며 행복한 미소에 젖는다...
2022.9.12.
그새 많이 자랐네. 풍성한 김장배추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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