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이지(동대사)는 높이 16.2m의 청동불상인 대불로 유명하다.
대불이 안치된 금당은 세계 최대의 목조물로 8세기 중엽에 세워진 본래의 건물은
화재로 소실되었고 1709년에 재건되었다.
금당의 북서쪽에는 쇼소인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중요한 미술, 공예품, 각종 문서 등이 보존되어 있다.
그밖에 쇼무천황의 유품, 당나라, 인도 및 페르시아의 공예품이 수납된 쇼소인,
당나라 중이 창건한 계단원등 긴 역사를 나타내는 문화재들이 많이 소장되어 있다.
752년에 대불전이 완성되어 대불이 개안공양(開眼供養)이 성대하게 베풀어졌다.
元祿시대에 재건된 현재의 대불전은 당초의 약 3분의 2이지만,
그래도 세계최대의 목조건축으로 그 장대한 스캐일은 보는 사람을 압도시킨다.
동대사 경내에는 사슴공원이 있어 상당히 이채롭다.
먹이를 달라고 따라다니는 사슴들!
완전히 야성을 상실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