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은 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합니다.
부지런한 농부의 발길과 손길을 먹고 자란다는 뜻이지요.
그렇습니다.
식물에게도 예쁜소리를 들려주고 자주 쓰다듬어주면
정말 신기하게도 튼실하게 자란답니다.
개구리 울면 상추,열무, 얼갈이배추 씨앗뿌리고,
뻐꾸기가 울면 들깨씨 뿌리고,
오디(뽕나무열매) 익을 때 콩씨 뿌리랍니다.
옆집 할머니의 자연달력입니다.
여기에 시건방진 말이지만 나의 자연농법,
그 알량한 유기농 생태농업을 꿈꿔봅니다.
요즘 들불처럼 번지고있는 촛불문화제의 이슈처럼
미국산 미친소고기 수입을 걱정하지 않는
최소한의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자급자족하는 건강한 식탁을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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