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삶

6월! 그 신록의 주인공들...

Green Guardian 2008. 6. 8. 08:46

 

 매실이 제법 튼실합니다.

오늘 요놈을 따서 매실주를 담궜습니다.

100일 후에 지인을 초대하여 한 잔 쭉~~...

기다려집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란 주목입니다.

이제 5년되었으니 아직 995년을 너끈히 살것입니다.

내가 퀴워준 그 정성을 천년 후에도 알기나 할까?

궁금합니다.

 

 

 룡송이란 소나무입니다.

소나무 중의 소나무라서

아마도 룡송이란 이름이 붙었을 것입니다.

그 이름 값을 할 수 있도록 잘 가꾸어야겠습니다.

다짐합니다.

 

 

 요놈은 반송이란 소나무입니다.

나즈막하게 정원수의 으뜸이지요.

제법 그 귀티가 나고 있습니다.

내가 평생 살 집의 현관앞에 떡하니 자리잡을 것입니다.

희망입니다.

 

 

 적단풍이지요.

초록의 배경에 참으로 보색이 돋보입니다.

밭둑에 심어놓았는데 그 자태가 황홀합니다.

늘 사랑하겠습니다.

 

 

 

  애기솔방울입니다.

작은것이 아릅답습니다.

어린것은 더 아름답습니다.

그 아름다움이 영원하도록

잘 살피겠습니다.

 

 

 제법 커진 솔방울입니다.

요놈을 따다 솔방울주를 담궜습니다.

솔향이 정말 좋습니다.

솔향처럼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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