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이 제법 튼실합니다.
오늘 요놈을 따서 매실주를 담궜습니다.
100일 후에 지인을 초대하여 한 잔 쭉~~...
기다려집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란 주목입니다.
이제 5년되었으니 아직 995년을 너끈히 살것입니다.
내가 퀴워준 그 정성을 천년 후에도 알기나 할까?
궁금합니다.
룡송이란 소나무입니다.
소나무 중의 소나무라서
아마도 룡송이란 이름이 붙었을 것입니다.
그 이름 값을 할 수 있도록 잘 가꾸어야겠습니다.
다짐합니다.
요놈은 반송이란 소나무입니다.
나즈막하게 정원수의 으뜸이지요.
제법 그 귀티가 나고 있습니다.
내가 평생 살 집의 현관앞에 떡하니 자리잡을 것입니다.
희망입니다.
적단풍이지요.
초록의 배경에 참으로 보색이 돋보입니다.
밭둑에 심어놓았는데 그 자태가 황홀합니다.
늘 사랑하겠습니다.
애기솔방울입니다.
작은것이 아릅답습니다.
어린것은 더 아름답습니다.
그 아름다움이 영원하도록
잘 살피겠습니다.
제법 커진 솔방울입니다.
요놈을 따다 솔방울주를 담궜습니다.
솔향이 정말 좋습니다.
솔향처럼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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