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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회화나무

회화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종으로 나무 높이가 30m, 직경이 2m까지 크게 자랄 수 있어 은행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왕버들과 함께 우리나라 5대 거목 중의 하나이며, 현재 500~1,000년 된 나무 10여 그루가 노거수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쯤인 8월 초에 황백색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어 꽃대가 휘어질 정도로 많이 핀다. 꽃피는 시기가 밀원이 부족한 한여름이며 개화량도 많기 때문에 밀원수종으로 적합한 나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빨리 자라면서도 수형이 아름답고 깨끗한 품격을 지니고 있으며, 다듬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는 나무라서 조경수나 가로수로 제격이다. 회화나무는 예로부터 그 나무가 가지는 의미로 인하여 귀하게 취급되어 집안에 심으면 행..

우리 풀꽃 2024.06.08

접시꽃

우리집 길가 화단에 화려한 꽃양귀비꽃이 지니, 접시꽃이 예쁘게 피기 시작합니다. 이들 풀꽃들은 저들끼리 때를 기다려 순차적으로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어서 범부채 매리골드 등이 늦가을까지 화단을 장식하겠지요. 참으로 평화로은 자연 생태의 모습입니다. 접시꽃은 역사가 오래된 꽃으로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란답니다. 봄이나 여름에 씨앗을 심으면 그해에는 잎만 무성하게 영양번식을 하고 이듬해 줄기를 키우면서 꽃을 핍니다. 꽃의 색깔은 진분홍과 흰색 그리고 중간색으로 나타납니다. 꽃잎은 홑꽃과 겹꽃이 있지만 홑꽃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우리 풀꽃 2024.06.08

매실 수확

오늘 텃밭에 고추 지지대도 박고 줄도 매어서 고추가 쓰러지지않도록 잘 정리합니다. 아울러 고추와 오이 호박에 유기농 유박으로 덧거름도 주고 지난주에 심은 옥수수에도 덧거름을 주어ㅆ습니다. 아들이 도와줘서 한결 손쉽게 일을 마쳤습니다. 또한 텃밭가에 있는 청매실도 땄습니다. 약 40Kg정도는 됩니다. 이웃 지인에게 나눔도 하고 매실주도 담궈야겠습니다. 초록매실로 행복한 여름을 맞이합니다.

귀농 정보 2024.06.07

천인국

높이 30∼50㎝ 정도 자라는 분지성의 1년초로 줄기는 직립한다. 전주에 부드러운 털이 나 있고 잎은 호생하며 긴 타원형에 피침형 또는 설상형이며 대부분 엽병이 없다. 길이는 10㎝ 정도 되며 아래쪽 잎은 우상으로 갈라지고 끝은 크며 갈라진 열편은 뾰족하거나 뭉툭한 모양도 있다. 줄기 상부의 잎은 엽병이 없고 넓은 피침형이며 잎 가에는 거치가 없다. 두화는 직경이 2㎝가량이고 설상화의 끝은 길게 3갈래로 갈라지며 2가지 색이 있다. 상부는 황색이 나며 기부는 장미색 또는 갈홍색이 난다. 관상화의 열편은 끝이 뾰족하거나 털이 있으며 개화기는 7∼10월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와 중남 아메리카로 약 20종이 난다.

우리 풀꽃 2024.06.06

우단동자

플란넬초라고도 한다. 높이 30∼70cm이다. 전체에 흰 솜털이 빽빽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달리고 긴 타원형이며 밑에는 잎자루가 있고 밋밋한 모양이다. 꽃은 6∼7월에 붉은색·분홍색·흰색 등으로 피는데, 지름 3cm 정도로서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잎 5개, 수술 10개, 암술대 5개이며 꽃받침통은 길이 1.5cm 정도로서 뚜렷한 맥이 있다. 물이 잘 빠지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종자와 포기나누기로 한다.

우리 풀꽃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