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장마중의 하루빛은 참으로 곱습니다.

Green Guardian 2006. 7. 8. 18:54

지리한 장마가 계속됩니다.

가슴이 따듯하고 낭만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비가오는 날이 참 좋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난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은 정말로

짜증이 더해 집니다.

아마도 가슴이 차갑고 낭만은 눈꼽만큼도 모르는

그런 위인인가 봅니다.

장마중에 하루 반짝 개인날!

나에겐 고마움이요, 행복입니다.

짬을 내어 가까운 산행 중 요놈들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반갑고 정겨움으로 가득합니다.

건강에 모두들 유의하시고

멋진 여름나기를 기대합니다.

 

 

하늘말나리

 

 

 

 

 

까치수영

 

 

패랭이

 

 

목이버섯(일명 후르래기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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