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한 장마가 계속됩니다.
가슴이 따듯하고 낭만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비가오는 날이 참 좋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난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은 정말로
짜증이 더해 집니다.
아마도 가슴이 차갑고 낭만은 눈꼽만큼도 모르는
그런 위인인가 봅니다.
장마중에 하루 반짝 개인날!
나에겐 고마움이요, 행복입니다.
짬을 내어 가까운 산행 중 요놈들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반갑고 정겨움으로 가득합니다.
건강에 모두들 유의하시고
멋진 여름나기를 기대합니다.
하늘말나리
까치수영
패랭이
목이버섯(일명 후르래기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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