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이 필즈음이면 가운데 부분이 노랗게 변하는데
어디까지가 꽃이고 어디가지가 잎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열매가 맺히면 햇살에 지긋이 감긴 고양이의 눈 같은
모양이 나타나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봄 산행중 계곡에 앉아 김밥 까먹을 때 주변을 둘러보면 꼭 한 무더기씩 있지요.
물이 톡톡 튀는곳에서 많이 자라기 때문에 먼지 묻지 않은 깨끗한 모습으로
다른꽃들보다 깨끗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게 됩니다.
숲으로 부서져 들어오는 햇빛을 받으면 마치 순금을
바위에 발라놓은 듯
노란빛이 유난히 빛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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