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으로 난 통창이 해질녘이면 빛이 너무 강하게 들어옵니다.
일반 커튼을 이용하면 답답하기에....
그래서 자연물을 이용한 커튼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봄에 여주를 화분에 심어 통창으로 타고 올라가게 줄을 띄웠습니다.
그랬더니 이놈이 자라면서 이렇게 완벽한 자연커튼이 되었답니다.
지금은 열매가 초록색이지만 점점 익어가면서 진한 노란색으로 변한답니다.
초록의 잎과 노란 열매의 환상적인 조화가 기대됩니다.
열매가 익어갈 무렵 다시 올리렵니다.
그리고 여주열매가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 좋다는데...
차로 한 번 이용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