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삶

묘하게 생긴 고구마...거참~

Green Guardian 2010. 1. 9. 21:36

 

 

 

 

 

 

 

 

 

 

 

 

 

내고장 여주는 고구마 특산지입니다.

농사기술없이 누구나 재배할 수 있어서

텃밭가꾸기에는 딱입니다.

그런데 고구마의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가장 많이 재배하는것은  밤고구마입니다.

모종을 심으면 잘 죽지도 않고 생존력이 대단합니다.

 

다음은 단맛이 많아서 군고구마 이용으로 제격인

호박고구마가 있습니다.

이 호박고구마는 모종을 심으면 한 40%는 죽는것 같습니다.

참으로 까다로운 종루인것 같습니다.

남부지방의 따듯한 곳이 재배 적지라고 하더이다.

이곳 중부지방은 좀 늦게 심어야 한다고 어르신들이 말씀하십니다.

내년에는 재배시기를 고민해야겠습니다.

 

또한 기능성 고구마인 자색고구마란것이 있습니다.

속까지 자주색이랍니다.

간기능에 좋다고 생로병사의 비밀인가 뭔가 하는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널리 알려지기도 하였답니다.

맛은 그야말로 꽝입니다.

'니맛도 내맛도 없다'란 표현이 딱입니다.

채를 썰어서 밥지을때 이용하면 밥 색깔이 황홀합니다.

밥에 단맛이 없어서 먹기에는 참 좋습니다.

 

위의 그림은 자색고구마입니다.

남성의 대단한 상징이...

꿈틀거리지 않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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