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 매실나무와 살구나무에
올해는 튼실하게 그 열매가 맺혔습니다.
요놈을 이용하여
매실차와 살구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자연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답니다.
매실 홍장아찌(우메보시) 만드는 법
차조기와 매실을 이용한 매실홍장아찌입니다.
1.황매실(6월 25일 이후 잘익은 매실) 5kg에 소금 500g(1회법제 인산죽염), 황설탕250g을 넣고 가끔씩 소금이 잘 녹게 섞어줍니다. (1개월)
2.차조기잎 1kg을 소금 넣어 섞으면서 10분간 뒤적이며 숨이죽고, 먼지와 독성을 제거 합니다.
물에 2번 헹구어 꼭 짜고 잘 문질러서 매실병에 넣어둡니다. 붉은 자주빛이 매실에 베어듭니다.
3.해가 좋은날 매실을 조심해서 건져내어 햇볕에 말렸다가 다시 병속의 매실물에 담그기를 2번 하면 매실의 물기가 많이 없어지고 홍장아찌가 완성됩니다.
1. 매실을 쪽내어 1kg을 준비합니다
2. 구운소금 인산죽염 1회법제 70g과 황설탕 80g을 혼합합니다.(짠 맛을 덜하려면 소금 50g, 황설탕 100g 으로 하셔도 됩니다.)
3. 차조기는 매실보다 다소 늦게 공급이 가능합니다.
4. 차조기를 준비하여 믹서기에 넣어 갈아서 먼저 준비된 매실용기 전체적으로 혼합하여서 보관하면서 드시면 됩니다.
5. 여름철에 야외용 김밥을 준비할때 속에 넣으면 밥도 상하지 않고 신맛을 내어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냉장보관.)
매실청 만들기(매실액기스)
1. 10리터 팻트병 용기를 준비해서 매실 5kg을 깨끗이 씻어 물기말려 용기에 넣습니다.
2. 황설탕 4.5kg을 위에서 흔들어 가면서 넣습니다.(용기의 옆을 치면서 넣습니다.)
3. 저장중 가끔씩 흔들어 설탕을 녹여 주어 매실알이 충분히 쪼글쪼글하게 즙이 빠져나왔으면 매실은 건져냅니다.
4. 차조기잎 1kg을 소금에 절여 헹구고, 20분간 문질러서 용기에 넣습니다.
5. 1주일후 소쿠리에 받쳐서 즙을 내어서 냉장보관하면서 3배 정도 희석하여 얼음을 띄워 차게 음용합니다.
매실주 만드는 법
1.유기농매실을 구해서 술을 담을 용기의 1/3까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매실을 넣고 나머지는 술을 채워둡니다.
2.설탕은 술 1.8리터에 한 스푼 정도만 첨가하는 것이 술맛이 깔끔하게 좋습니다.
3.매실 씨앗에서 우러나오는 나쁜 성분이 있으므로 2개월 정도 숙성하시고 매실을 건져내고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 여름 식중독, 매실로 해결하자 - 강한 항균작용으로 방지효과 탁월 - |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증감함에 따라 매실이 식중독 예방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소개하였다.
‘동의보감’ 등 한의서에서는 매실이 설사나 구토 방지, 해열, 기침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기술되어 있으며, 최근 연구결과 강한 항균작용으로 식중독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1% 농도의 매실 엑기스가 식중독균과 장염비브리오에 대해 강한 항균작용을 나타내며, 이러한 항균작용을 발휘하는 데 유효성분은 구연산(citric acid) 임이 밝혀졌다.
매실은 부패균, 대장균 및 황색포도구균(식중독균)에 대해 강한 살균력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콜레라균의 증식 또한 억제한다.
매실 추출물은 살균작용이 없는 우리 몸속의 장(臟)이 살균작용을 갖게 하여 식중독 예방 및 설사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한다.
균은 보통 위가 건강하고 충분한 위액이 분비되어 있으면 그 강한 산으로 파괴된다. 그러나 위의 움직임이 약해져 있거나 피로가 쌓여 있으면 위의 살균력이 약화되어 균이 산 채로 장에 침입한다.
장은 약알칼리성의 환경으로 살균작용이 없기 때문에 장까지 살아간 균은 장내에서 증식되고 허리나 복통의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그 장의 약알카리성 환경을 매실추출물의 유기산(특히, 구연산)은 장내 pH(수소이온) 농도를 내려 일시적 산성으로 바꾸어 장에서도 살균작용을 발휘하여 식중독 예방 및 설사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매실은 많이 섭취하거나 장기간 연속해서 사용해도 전혀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천연 건강식품이다.
매실농축액을 쥐의 위에 투입하고 독성에 대한 조사결과 독성은 ‘실제무독’에 해당되는 연구결과를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50kg의 사람이 고농도의 매실 농축액 500g을 한번에 복용하여도 전혀 해가 없다는 결론이다.
쥐의 체중보다 많은 양의 매실 농축액을 3개월간 투입한 연구결과에서도 일체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매실은 장기간 연속해서 사용해도 전혀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전지혜 박사는 매실의 유효성분인 구연산은 성숙이 진행됨에 따라 그 함량이 높아지므로, 6월 중순부터 수확되는 매실은 그 함량이 높아 매실 설탕절임 및 매실주 등의 가공에 적합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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