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이렇게 소리없이 왔다가
온갖 아름다움을 담뿍 남기고
그렇게 조용히 떠나고 있나 봅니다.
우리의 삶 또한
아름다움만 고이고이 남기고 떠나는
그런 조용한 삶이었으면 합니다.
요즘 우리네 세상이
너무 자기의 목소리만 주장하는 것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이 예쁜 풀꽃들의 삶을
절반만이라도 닮았으면...
참으로 사람사는
행복한 세상이 될것 같습니다.
홀아비꽃대
풀솜대
큰앵초
연령초
금강애기나리
회리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