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칠암해변에서 맞이합니다. 어제 3코스 완주하고 이곳(채움)에서 1박하고 4코스 시점으로 뚜벅뚜벅 출발합니다.
월내교 건너 도로길에서 코스를 잘못들어서 그냥 대로변 도로공사구간으로 진행하면서 그야말로 진땀흘리는 개고생을 했습니다. 자세하고 친절한 코스안내가 필요한 구간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고리원전 근처에도 대단위 토목공사로 인하여 코스안내가 없는곳이 많아 스마트폰앱을 잘 활용하면서 주의를 기울여 걸어야 합니다.
산길 도로길이 끝나고 나시해수욕장 해변길에 접어들자 시원한 바다바람과 멋진 풍광이 지나온 고생길을 말끔히 씻어줍니다. 특히 간절곶의 아름다운 절경은 마음속 고이고이 간직해야할 명소인듯 합니다. 종점인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앞에 있는 명선도를 바라보며 오늘의 일정을 차분하게 마무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