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미에서 보르조미를 거쳐 아할치헤 롬시아호텔에 여장을 풀고 구시가지 라바티성을 투어하다.
아할치헤의 구지명은 롬시아(Lomsia)이며 1936년 이전 아할치흐(Akhaltsikh)로도 불리었다. 10~11세기에 처음 도시가 형성되었고 1576년 오스만 제국에 정복되어 1628년 인근 지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1828년 아드리아노플 화약에 따라 제정 러시아의 영토로 편입되어 구 쿠타이시 주와 티플리스 주에 차례로 속하였으며 조지아 독립 이후 1990년대 삼츠헤자바헤티 주가 설립되어 주도로 지정되었다.
문화유적으로 라바티(Rabati) 요새와 성채, 13~14세기에 건축된 성과 교회 등이 있다. 교통편은 바투미, 아할칼라키(Akhalkalaki), 보르조미(Borzhomi)로 연결되는 도로가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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