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 소나무 밑에 드디어 노루귀가 활짝 웃고있습니다.
노루귀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이 원산지로 전국 각지의 산지에 분포한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나무 밑에서 자라는 양지식물이다. 식물 키는 10~20cm 정도로 관상용으로 화분이나 화단에 심기도 한다. 환경 적응력이 좋아 자생지에 따라 꽃의 색을 달리한다. 민간에서는 식물 전체를 8~9월에 채취하여 큰 종기를 치료하는 데 쓰며,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효능으로는 두통 완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