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봄맞이꽃

Green Guardian 2024. 4. 6. 01:26

봄맞이 꽃이 피었다.
이제 진정 봄이구나.

붉고 둥근 풀잎들 사이에서 아주 작은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이 마치 봄을 재촉하기라도 하는 걸까? 봄맞이는 이른 봄에 봄을 알린다고 해서 보춘화라고도 하지만 엄연히 보춘화라는 식물은 별도로 있다. 또 잎이 둥글고 동전만해서 동전초라고도 부르고, 하얀 꽃이 땅에 점점이 뿌려진 듯해서 점지매라는 귀여운 이름도 있다. 봄맞이는 들에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햇살이 좋은 건조한 땅에서 자란다. 키는 10㎝ 내외이고, 뿌리잎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잎은 길이가 0.4~1.5㎝ 정도 되는 아주 작은 봄꽃이다. 잎은 심장형으로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에는 둔한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가운데는 노란색이 들어 있다. 꽃이 5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꽃줄기 끝에 약 4~10송이가량의 꽃이 달리며 열매는 7~8월경에 둥글게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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