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겨울비가 옵니다. 겨울비 치고는 그 양이 제법 많습니다. 비오는 날은 칼국수라고 원주 귀래 시골맛칼국수집으로 드라이브겸 나섰는데 아니 아무런 안내없이 영업을 하지않습니다. 난감하여 흥업에 있는 막국수집으로 목적지를 변경하여 차를 돌렸습니다. 이 집은 20 여년전 원주에 살 때 자주가던 시골 노포식당인데 지금도 할머니 혼자서 영업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겨울비 오는 날씨에 따듯한 온면 막국수로 주문하여 옛맛을 소환하여 봅니다. 나의 입맛이 변한건지 아님 주인장의 손맛이 바뀐건지 아무튼 옛날 그맛이 아닌것같아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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