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선재길을 트레킹하려고 집을 나섰다. 월정사 입구 '다복정'식당에서 점심식사는 산채비빔밥으로 해결하고 월정사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데 많은 나들이 차량으로 인하여 진입이 어려워 목적지를 진고개 노인봉 산행으로 변경하여 진행하였다.
단풍구경차 나섰지만 오대산 단풍은 이미 다 지고 앙상한 나뭇가지에 스산한 바람만 드리운다. 이미 이곳은 초겨울에 접어든 기분이다. 그러나 높고 푸른 하늘과 상큼한 공기 내음은 온몸에 건강한 에너지가 충만된다. 왕복 약 10Km의 산행으로 아마 뱃살이 조금은 빠지지 않았을까? ㅎ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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