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비렁길 트레킹을 위하여 아침 7시20분 백야도선착장에서 승선하여 개도 경유하여 금오도 함구미 선착장에 8시에 도착하였다.
비렁길 3코스 ~> 1코스를 트레킹하기 위하여 3코스 종착지인 학동마을까지 마을버스를 이용하였다.
비렁길은 벼랑길의 이곳 섬마을 사람들의 사투리이다. 그야말로 구름위 벼랑끝(절벽)을 걷는 꿈같은 바닷가 숲길이다.
트레킹 내내 왼쪽에는 쪽빛 다도해의 시리도록 맑은 바다를 끼고 도는 숲길은 대부분 난대림(동백나무,대나무등)으로 우거진 숲터널을 지나가며 삼림욕을 즐기는 최고의 힐링길이다.
숲길을 걷는 도중 어디선가 달콤한 꽃내음의 주인공은 바닷바람에 실려온 칡향이었음을...
숲길 내내 꽃향기에 취해, 매미소리에 반해, 쪽빛바다물에 빠져 무아지경의 꿈길을 걷는 잊지못할 꿈길의 트레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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