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막태좌목 다래나무과 낙엽덩굴나무. 한국 곳곳의 깊은 산골짜기나 산기슭의 마른 땅에서 자라며 길이가 7m 정도에 이른다. 줄기의 골속이 갈색이며 계단 모양이다. 윤채가 없는 얇은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잔 톱니처럼 되어 있다. 꽃은 5월에 잎 겨드랑이에 몇 송이씩 모여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따로 달린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며 열매인 다래를 날것으로 먹거나 다래주라는 술을 빚기도 한다. 체내의 열을 내리고 갈증해소, 소화불량에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