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길

제주 갯쑥부쟁이의 삶

Green Guardian 2022. 11. 18. 17:44

제주의 거센 바람을 견디어 내려면 더욱 작게 그리고 더욱 낮은 자세로 매우 겸손하고 단순하게 살아야 합니다.

현무암의 좁은 돌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녀리지만 억센 뿌리로 바위덩이를 단단하게 부여잡아야 합니다.

비로서 이런 대자연의 모진 풍파를 견디어야만 이렇게 멋지고 단아하게 그 삶을 꽃피울수 있습니다.

이렇게 거센 폭풍우에도 살아남기 위한 제주의 쑥부쟁이의 처절한 생존능력에 오늘 또 한 수 배웁니다.

우리의 삶도 이렇게 단순, 단단, 단아하게 살아야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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