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물봉선

Green Guardian 2022. 9. 2. 15:15

물봉선은 물을 좋아하는 봉선화라는 뜻이다. 봉선화는 손톱에 물을 들이는데 쓰던 꽃인데, 여기에서 ‘봉’은 봉황이라는 뜻이다. 줄기와 가지 사이에서 꽃이 피며 우뚝하게 일어선 것이 봉황처럼 생겨서 봉선화라고 한다. 그렇지만 본래 우리말로는 봉숭아가 맞다. 일제강점기 때 홍난파 선생이 ‘봉선화’라는 노래를 만든 뒤부터는 봉선화라는 이름도 많이 쓰이게 되었다. 

'우리 풀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비바늘꽃(가우라)-홍접초-  (0) 2022.09.04
싸리꽃  (0) 2022.09.02
무릇  (0) 2022.09.01
퇴계종택 뒷뜰의 상사화  (0) 2022.08.29
상사화  (0) 202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