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자료

작은 초등학교의 즐거운 변신

Green Guardian 2009. 6. 3. 13:12

CJ인터넷 사회공헌 프로그램 '즐거운 배움터'

지난 12일 경기도 여주 오산초등학교에서는 '즐거운 배움터' 개관식이 열렸다<사진>. 총학생 수 170명의 작은 학교에 있는 영어학습용 교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학교의 즐거운 배움터는 영어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공간, 도서·학습 공간, 대형 PDP TV·컴퓨터 등 첨단기기를 활용한 오락·휴식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즐거운 배움터가 완성돼 가는 과정을 UCC 동영상으로 직접 제작할 정도로 관심을 가졌다.

즐거운 배움터는 국내의 대표적인 게임업체 CJ인터넷 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CJ인터넷은 이미 작년 12월 강화초등학교에 즐거운 배움터 1호를 개관해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 캠프 운영, 올바른 게임·인터넷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학교 환경 개선, 학교 내 저소득층 아동지원, 임직원 일일 교사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이제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게임업체의 성장과 실적에 걸맞은 사회 기여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인터넷은 앞으로도 연간 4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즐거운 배움터를 개관하고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CJ인터넷 제공

CJ인터넷은 이 밖에도 다문화 가족 아동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해비타트', 장애인을 위한 여가문화생활 체험관 설립, 서울숲 가꾸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J인터넷은 특히 자사의 대표적인 야구게임 '마구마구'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작년 11월 전국 장애인 청소년 e스포츠 대회에 '마구마구'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인기를 끌었다. CJ는 또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팀을 후원한 데 이어 연간 35억원 규모의 국내 프로야구 후원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